가평경찰서(서장 정두성)에서는, ○ 2016. 12. 1(목)부터 농산물 절도피해 예방을 위해 일몰 후 농산물 운반차량을 대상으로 경찰서 주차장을 개방할 계획이다. ○ 가평은 전국의 잣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국내산 잣의 주생산지인 만큼 관내에는 25개의 잣 가공업체가 곳곳에 산재하고 있어 잣의 가공이나 판매를 위해 가평을 찾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타지에서 잣을 트럭에 싣고 왔다가 종종 때를 놓쳐 하룻밤을 지내는 경우 도난의 걱정으로 트럭에서 밤을 지새우는 경우도 많다. ○ 지난 29일 강원도에서 잣을 싣고 가평에 왔다가 시간을 놓쳐 트럭에서 잠을 자려던 박00(65세,남)씨는 “잣이 워낙 가격이 높아 도난이 걱정되어 차에서 자려다가 경찰관의 도움으로 가평경찰서 주차장에 트럭을 맡기고 여관에서 편하게 잠을 자고 나니 마음도 든든하고 몸도 가벼워 졸음운전 적정은 없어졌다”며 경찰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이에 가평경찰서는 피해가 발생하면 경제적 손실이 상대적으로 큰 농산물 절도예방과 수면 부족에 따른 졸음운전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잣 등 농산물 운반차량에 대해 경찰서 주차장을 개방키로 하였다. ○ 경찰서장은“가평군민은 물론이고 가평을 방문한 모든 분들에 대해서도 불편한 점은 무엇이고 경찰이 무엇을 도와드릴 수 있을지 한발 먼저 다가서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잣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널리 홍보되어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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