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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경로효친 실천하는 어르신 효도잔치 30일 열어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6/11/30 [18:21]

가평군 경로효친 실천하는 어르신 효도잔치 30일 열어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6/11/30 [18:21]

 

 

홀몸어르신을 위한 정성 가득한 상차림과 공연 준비해

 

 

가평군 남녀새마을지도자들과 김성기 군수, 도·군의원, 각급기관단체장이 지역 독거노인을 모시고 큰 절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정성껏 상차림도 준비해 경로효친을 실천하는 잔치를 열었다.

 

(사)가평군새마을회는 30일 웃어른을 섬기고 받드는 경로효친 정신과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홀몸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해 ‘가평군 어르신 효도잔치’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경로효친 정신과 복된 이웃사랑의 마음을 모아 준비한 자리로, 어르신께 절 올리기를 비롯해 장수상 전달과 케이크 절단식, 부녀회장 전원이 참가한 어버이은혜 합창까지 이어져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하는 여흥의 시간도 준비됐다. 음식은 각 마을에서 부녀회원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떡과 과일, 전, 음료 등이 제공돼 뷔페상차림에 버금갈 만큼 푸짐하게 준비했으며, 흥겨운 가락으로 분위기까지 고조돼 어르신들도 춤과 노래를 함께 하며 한바탕 잔치를 즐겼다.

 

특히 남녀새마을 지도자들이 정성과 온정이 담겨있는 따뜻한 밥상과 전하며 가까이 대화하고 시중을 드는 등 며느리와 자식 같은 역할을 해 어르신들도 이에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김성기 가평군수, 도·군의원, 각급기관단체장 등도 참여해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는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추선엽 새마을회장은 “홀몸어르신들에게 정성껏 마련한 따뜻한 밥상을 차려드리고 함께 흥겨운 시간을 나누고 싶어 효도잔치를 열었다”면서 “함께 해 주신 어르신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 김 군수는 “어르신들이 있기에 우리는 나누는 기쁨과 지혜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 건강한 삶을 이어가기 위해 노인건강프로그램을 늘리고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확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수상에는 가평읍 한봉(남, 96세), 설악면 김종석(남, 95세), 청평면 최충헌(남, 94세), 상면 이애욱(여, 99세), 조종면 최인녀(여, 92세), 북면 최복희(여, 90세) 어르신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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