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지 환경개선 및 교통사고예방·차량소통 원활 기대 가평군은 읍내파출소 앞 삼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키로 해 가평읍의 중심시가지 환경개선과 더불어 시내 초입의 교통소통도 빨라질 전망이다. 읍내파출소 앞 삼거리는 국도75호선과 동서측 도시계획도로 및 (구)가평역사로 통하는 길목으로 중심시가지 입구의 교통을 담당하는 기능을 해왔다. 버스터미널 입구와도 가까워 서울・경기・충남 등 시외버스 및 택시 왕래가 잦고 일시에 집중되는 경향이 높은 지역이었다. 그러나 Y자(3자) 형태로 비 신호체계로 이용하다보니 3개의 교차점이 존재해 각 접근로별로 교차로 진출입 분리가 명확하지 않아 교통소통에 지장을 줄뿐 아니라 교통사고도 다수 발생돼 왔다. 이곳에서는 매년 5~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됐으며, 보행자 이동에도 위험을 초래해왔다. 그러나 이번 회전교차로 설치로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환경도 개선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평읍 읍내파출소 앞 회전교차로는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회전교차로는 자동차간 혹은 자동차와 보행자간 상충 횟수가 적고, 교차로 진입부와 교차로 내에서 감속 운행하게 되어 안전하다. 또한 신호로 인한 지체가 발생하지 않아 시간이 절약되며 환경오염 감소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한국교통연구원 자료에 의하면 전국 324개소의 회전교차로 설치지역은 교통사고발생률 43%감소, 교차로 통행시간 23% 감소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2015년도에 설치한 가평군청 앞 회전교차로 운영결과 현재까지 단 한건의 교통사고 없이 교통흐름 또한 효과적으로 지역주민들의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군은 향후 원만한 교통흐름과 보행·교통안전을 위하여 관내 회전교차로 설치대상 지역을 점차 확대 설치해 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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