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동물과 교감하다! 테마파크 아침고요 가족동물원 개장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6/11/23 [16:23]

동물과 교감하다! 테마파크 아침고요 가족동물원 개장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6/11/23 [16:23]

 

 

초식사파리, 앵무새마을 등 11개 테마로 구성된 체험형 동물원

 

 

원숭이, 사슴, 강아지, 앵무새 등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형 가족테마파크 ‘아침고요 가족동물원(이하 아가동)’이 최근 경기도 가평에 개장했다.

 

축령산 자락인 가평군 상면(임초리 622-2)에 위치한 2만 6천여 제곱미터 규모에 마련된 이곳 동물원은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건강하게 자란 각종 동물들을 만져 보고 직접 먹이도 줄 수 있는 체험형 테마파크다.

 

이곳에는 ▲천연기념물 327호 원앙들과 기러기・인디안러너덕 등이 연못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몽원지’를 비롯해 ▲자넨염소・보어염소・면양인 코리데일・타조・칠면조・토끼 등의 초식동물들이 살아가는 ‘초식사파리’ ▲공작・백공작・금계 등 총 7종류의 가금류가 정원을 거니는 ‘공작마을’ ▲ 삽살개・차우차우・티켓 마스티프・짱오 등 세계 명견 23종 50여 마리가 살고 있는 ‘강아지 세상’과 ‘도그빌리지’ ▲대형앵무새를 비롯하여 18종 70여 마리의 각양각색 다양한 앵무새를 만나볼 수 있는 앵무새 마을 등 총 11개의 테마공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도 ‘강아지 세상’에 자리한 귀여운 미니 피그 삼형제, ‘공작마을’에 사는 ‘미어캣’ 가족, 뿔이 멋있는 꽃사슴, 재롱둥이 원숭이, 천연기념물인 반달가슴곰, 나귀, 미니나귀 등이 관람의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이곳 아가동의 가장 큰 특징은 관람이 아니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만지며 직접 먹이도 건낼 수 있는 경험을 주는 공간인 것이다.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때때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까지 전하는 앵무새들을 비롯해 각종 초식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건네는 체험, 함께 사진 찍기, 만져주기, 목욕시키기, 대화하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돼 있다.

 

단, 동물을 가까이에서 즐기는 만큼 관람 매너도 필요하다. 이곳에서 제공되는 먹이 외에는 가져온 음식들을 동물들에게 줄 수 없으며, 플래시를 켠 촬영은 자제해야 한다. 반려동물과의 동반입장도 안 된다.

 

아가동은 오전 10시에 개장해 18시까지 운영하며 대중교통 이용 시 청평터미널(청평역 도보 10분)에서 31-17번 버스를 타고 25분 거리의 ‘임초1리 정거장’에 내리면 된다.

 

입장료는 일반인은 5,000원, 중고등학생은 4500원, 초등학생은 4000원이다. 평일에 한해 30인 이상의 단체에게는 입장료를 1000원씩 할인해 준다. 또한 경로자・국가유공자・장애인과 가평군민 등의 경우에는 일반인은 4,000원, 학생 및 어린이는 3,000원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36개월 미만은 무료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031-8078-7115, 010-3756-9322)로 하면 된다.

 

아가동 관계자는 “가족들이 동물들과 가까이 교감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나들이 공간을 마련하고 싶어 이 테마공원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자연 속에서 동물들을 직접 보고 만져보는 체험을 하며 얻는 교감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함양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