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6/11/19 [18:09]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6/11/19 [18:09]

 

 

직원 상생 위한 소통벨

 

 

가평군청 한 부서에 이색 종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가평군의 기획, 평가, 홍보, 예산, 감사 등 군정의 핵심역활을 수행하고 있는 기획감사실은 지난 15일 사무실 내에 독특한 종을 설치했다.

 

일명 호프 벨(HOPE BELL)로 김영란 법「부정청탁 및 금품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로 상‧하 직원들 회식소통의 자리가 줄어들고 사무실 분위기가 딱딱해 지는 것을 색다른 분위기로 만들어 가기 위한 아이디어 종이다.

 

직원들 중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자 퇴근시간 5~10분전에 종을 울리면 “간단한 회식자리를 갖고자 하니 동참하고 싶은 직원들은 같이 가세요”라는 의미로, 회식 후에는 참석한 직원끼리 서로 음식 값을 나누어 계산해 건전한 회식문화 정착은 물론 화기애한 직장분위기도 만들어 가고 있는 특별한 종이다.

 

아이디어를 제공한 이우인 기획감사실장은 “다소 생소하게도 느껴질 수 있지만 설치 후 삼삼오오 직원 상‧하간 소통의 자리를 갖는 것을 보니 괜찮은 종이라며 직장분위기가 한결 가벼워지고 활기차게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