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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표 관광도시 가평에 야시장이 열린다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6/10/31 [17:30]

수도권 대표 관광도시 가평에 야시장이 열린다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6/10/31 [17:30]

 

 

11월 1주~3주까지 금•토 저녁 6~10시까지 열려

즐길거리 먹거리 함께하는 특별한 공간 ‘기대’

 

 

수도권 대표 관광 도시 가평에서 특별한 야시장이 주말에 열린다.

11월 주말 오후에 열리는 이 야시장은 공연 등 문화행사까지 함께 열려 가평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또다른 볼거리, 즐길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군은 11월 첫 주부터 3주간 매주 금요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구)가평관광호텔 부지 내에서 ‘가평잣고을 전통시장 야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야시장은 가평잣고을전통시장상인회 주최ㆍ주관, 가평군과 중소기업청 후원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각종 먹거리뿐만 아니라 기타밴드에 음악 선율을 비롯해 각종 문화요소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낮에는 즐길 수 없는 가평 야시장만의 특별한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것이 주체 측의 설명이다.

 

상인회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총6회에 걸쳐 가평잣고을아트프리마켓 및 문화공연을 진행해왔던 경험을 살려 야시장 역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함께 구성된 공간으로 구성해 가평 야시장만의 개성요소를 발굴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상인회는 경기 북부권역 전통시장의 특색있는 야시장 사업 추진을 위해 모집한 『2016년 북부권역 전통시장 야시장 사업』에 선정돼 홍보마케팅 및 운영지원 등을 위한 사업비를 마련한 바 있다.

 

또 지난 28일에는 마을 주민들에게 설명회를 열어 가평을 대표하는 먹거리 개발, 내․외국인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개발을 통해 새로운 관광 및 쇼핑명소로 부상할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상인회 측은 “이번에 시행하는 야시장을 통하여 침체된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는 동시에 고객을 시장으로 유인하여 매출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면서 “주말 가평을 찾은 관광객에게도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야시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기 군수는 “현재 전통시장을 한층 더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관광호텔부지에 지하주차장을 만드는 등 편리성을 높이고 잣고을전통시장상인회가 앞장 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주민들과 상인들 모두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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