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체육회, 가평중학교 육상부 훈련용품 지원 더 빨리 달릴 수 있는 인간의 능력 한계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우수선수 발굴, 육성과 체육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평군체육회(회장 김성기 가평군수)가 12일 오후 체육회 회의실에서 가평중학교 육상부 훈련용품 증정식을 가져 기량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증정식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평중학교 육상부에 훈련용품을 지원하여 경기력 향상을 뒷받침함으로서 기록단축을 꾀하고 엘리트체육을 활성화해 육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다졌다. 훈련용품으로는 경기화, 전자신호총, 훈련용 낙하산(스킬즈), 스피드 건, 스피드 사다리 등 9종 32개 4백만 원 상당의 용품이 전달돼 가평육상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방체육 진흥을 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김성기 체육회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해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개인과 학교, 고장의 명예를 빛내온 선수들을 격려하며 더욱 훈련에 정진해 국가대표로 성장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사기를 북돋아 주었다. 이에 육상부 학생들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체육회에 감사드린다며 군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훈련에 더욱 노력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하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육상 꿈나무의 산실인 가평중학교(교장 제갈태룡)육상부(감독 이재명, 코치 강대훈)는 1~2학년 4명으로 구성돼 단출하지만 17세 이하 국가대표 선수를 2명 보유한 대한민국 육상부의 최강팀이다. 가평중학교 육상부는 지난 7월 열린 태백산배 제14회 전국 중고육상 경기 선수권대회에서 김다은 선수가 100m와 400m 계주에서 2관왕을 차지했고 박수빈 선수는 멀리뛰기 1위와 세단뛰기 2위의 성적을 올렸다. 또한 8월 충북 보은에서 개최된 제45회 추계전국 중고육상 경기 선수대회에서 김다은 선수가 100m, 200m의 1위, 윤수빈 선수가 100m허들에서 2위, 400m계주 2위를 기록해 육상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가평중학교 육상부는 2015년 12월에 창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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