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일 이틀간 경기도축산진흥대회 열어, 7일에는 가평축산농협 축산인 한마음의 밤도 열려 두 배의 즐거움을 체감 경기도와 가평군 축산인들이 자라섬에 모여 축산업 발전을 위해 의기투합(意氣投合)한다. 경기도와 가평군은 7~8일 이틀간 축제의 섬이자 상상의 섬인 자라섬에서 도내 축산농가, 축산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경기도 축산진흥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비침체와 FTA 등 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인들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G-마크 축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 소비를 촉진하기위해 마련됐다. 대회의 주요프로그램은 크게 △한우 및 젖소 경진대회 △G-마크 우수축산물 전시‧판매 △축산바로알기 OX퀴즈, 통기타 공연 등 무대행사 △승마 및 전통놀이 등 체험행사로 구성돼 경기축산의 모든 것을 한곳에서 관람할 수 있다. 경기도 최고의 한우 선발과 우수혈통의 젖소를 발굴하기 위한 한우 및 젖소 경진대회에는 암송아지, 미경산우(송아지 낳지 않은 암소), 번식암소 등 5개 부문에 한우 60여 마리가 출전해 한우의 우수성을 뽐내게 된다. 한우 선발은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심사기준을 적용해 각 부분별 우수한우 3두, 챔피언 한우 1두를 선발한다. 혈통이 우수한 젖소를 발굴하기위한 젓도 경진대회에서는 육성우, 미경산우(주니어와 시니어),경산우(주니어와 시니어) 등 5개 부문의 젖소 30마리가 출전한다. 이대회 역시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심사기준을 적용해 각 부분별 우수한우 3두, 챔피언 한우 1두를 선발한다. 젖소경기대회는 올해 신설했다. G-마크 우수축산물 전시‧판매코너에서는 도내 G마크 축산물 브랜드업체들의 우수 축산물을 직접 구입할 수 있으며 먹 거리 장터 및 구이존에서는 구입한 축산물을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다. 이밖에도 축산물 기자재 및 사료전시, 코뚜레 만들기 등 축산인과 시민들이 어울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16년도 경기도 축산진흥대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한다. 7일 오후 자라섬에서는 폭염과 열대야 등 기후변화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고단함을 극복하고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노력하고 있는 축산농민을 위해 축산인 한마음의 밤을 갖는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이 행사는 개회선언과 유공직원 및 조합원 표창 등 간단한 공식행사에 이어 땀흘려온 축산농민을 위한 노래자랑과 축하공연을 펼친다. 특히 이 행사는 경기도 축산진흥대회 1일차 행사 종료 후 시작돼 도내 축산인과의 친선 도모는 물론 축산정보 교류 활성화로 상생의 터를 이루게 된다. 뿐만 아니라 축산진흥대회장내 무대시설을 이용하게 됨으로써 비용절감과 더불어 시민들은 2개의 축제를 동시에 참여할 수 있어 두 배의 즐거움을 체감하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축산인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올해는 축산체험과 할인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한 만큼 축산인들과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경기북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