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가평군민의 날에 공개, 관객과 대화하고 몸짓 손짓으로 공감형성 성큼 다가온 가을이 황금 들녘을 이루고 형형색색 옷을 갈아입히며 금수강산을 이루며 온 산하(山河)를 풍성함을 채우고 있다.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이 땀흘려온 군민들의 고단함을 녹여내고 자긍심을 고취함은 물론 문화 나눔을 통한해 문예부흥을 이뤄가고자 오는 8일 제49회 군민의 날에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군민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할 화려하고 압도적인 작품은 호국의 영웅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 미래와 희망, 친근함을 상징하는 고래, 호감과 연민을 느끼는 국회의사당 등을 공개한다. 이 작품은 5~6m 크기의 거대인형으로 행동, 성격 등을 표현하는 연기(演技)도 해 감탄을 자아내게 된다. 이 거대인형들은 기계공학적인 설계와 디자인을 거쳐 IT기술과 공압 시스템 등을 접목시켜 눈동자와 입, 머리, 손, 발 등이 움직이는 연기하는 거대인형이다. 세밀한 조각 의상을 입고 스토리가 묻혀있는 거대인형은 리모컨과 조이스틱 등으로 간편하게 조종돼 다양한 표정과 행동은 물론 관객과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연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거대인형은 10월 8일 9시30분 가평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군민의 날 행사에 읍면 선수단 입장에 뒤이어 군민에게 퍼레이드를 펼치며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날 퍼레이드에는 3종의 거대인형이 극단 목화, 주민, 동아리 등 200여명 함께 독창적이고 화려한 의상을 입고 가면(탈)을 쓰고 다양한 율동은 물론 대화를 나누며 소통한다. 3종의 연기하는 거대인형을 중심에 둔 퍼레이드의 주제는 ′거북선이 간다′와 아직도 기억 속에 생생하게 살아있는 이탈리아 동화 속 주인공인 ′피노키오 탈출′, 웃음과 익살이 있는 ′청소를 하자′다. 거북선이 간다는 독도를 훔쳐가는 악몽을 이순신장군과 거북선으로 막아내는 것을 디자인과 예술, 기술적으로 융합해 창의성이 돋보인다. 청소를 하자는 깨끗한 정치와 지긋지긋한 부패 및 청탁문화를 벗어나고자 하는 국민의 염원을 담아내고 거대한 고래에서 벗어나는 피노키오 탈출은 우리가 처한 사회, 경제, 안보와 까르네발레 가평의 한국 토착화 상황을 과정으로 인식해 이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던진다. 까르네발레 가평은 가평이 지키고 가꾸고 키운 자연자원에 가평의 인적·물적 자원과 창의성, 예술성, 대중성을 보태 관람객의 참여를 이끌어내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실크로드를 이뤄가는 축제로 희망가평 행복가평을 이뤄가기 위한 꿈이 실려 있다. 군민의 날에 선보인 이 거대인형들은 타 연극제와의 차별화로 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 상승과 방문자 경제를 창조하기 위해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가평의 관문인 가평역 앞 도로(문화로)400m(왕복)구간에서 주민이 주인공이 돼 방문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3/10 까르네발레 가평 축제를 연다. 3/10 까르네발레 가평의 주요프로그램은 극단 목화의 전통적 길놀이, 군악대 퍼레이드, 마장초 오케스트라 공연, 거대인형 퍼레이드, 어니스트씨어터 퍼포먼스, 앙상블 시나위 및 솔리스트 공연, 2차 거대인형 퍼레이드, 레이지본 공연 및 강강술래 난장을 펼친다. 군 관계자는 까르네발레 가평은 소통과 공유, 참여를 통해 문화콘텐츠를 생산하고 이를 판매 및 충전시켜 문화발전과 사회‧경제‧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려는 열정이 담긴 축제인 만큼 주민의 관심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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