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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와 농심이 녹여지는 가평 빌리지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6/09/28 [11:49]

재즈와 농심이 녹여지는 가평 빌리지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6/09/28 [11:49]

 

어머니 쉐프와 농부들의 먹 거리, 각종체험 , 공연 등 풍성

대한민국 국가대표축제인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하 자섬 재즈)을 주최하는 가평군이 축제를 찾는 관객들을 위해 자연, 재즈, 농심이 녹아든 농부들의 종합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재즈를 통해 이미지 상승하고 지역경제를 살찌우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자라섬 메인 무대인 재즈아일랜드(JAZZ ISLAND)로 진입하는 길목에 가평 빌리지를 마련한다.

이곳에는 먹 거리와 각종체험 및 홍보부스, 공연무대 등이 들어서 가평 브랜드의 문화적, 예술적,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데 일조하게 된다.

 

자연과 재즈와 궁합 이뤄 가을을 보고 느끼고 맛보게 해 가을을 농익힐 농부들의 밥상을 소개한다.

❑ 농부들의 팜파티

자라섬 재즈 피크닉박스 : 청정지역 가평에서 직접 농사지은 안전한 농산물에 어머니 쉐프들의 정성이 더해진 건강도시락이다. 이 박스는 팝콘, 운악산 꿀 포도, 토마토, 가을 자두, 스트링 및 리코타 치즈, 베이글, 삼색가래떡과 조청(쌀엿), 재즈 뱅쇼로 구성됐다. 도시락 구성품은가평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원료를 사용하고 저염, 저당, 저칼로리 음식으로 꾸며진다.

 

 가평와인 브랜드 페스티벌

개인이 와이너리에서 직접 제조한 3종의 수제 와인을 선보인다. 멜로디 루즈(Melodie Rouge)의 제품은 레드와인으로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풍미를 자랑하며 아라리아(ARARIA)는 늦게 수확하는 방식으로 당도가 높아진 포도를 이용해 단맛과 신맛의 절묘한 균형감으로 미각과 후각을 자극한다.

 

모두앙(MODUANG)은 자연의 맛을 그대로 담아 농부의 향기가 나는 와인으로 모두 함께 즐기는 와인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 세 종류의 와인은 포도농사를 짓는 가평의 농부들이 직접 제조했다. 티켓(1인 2만원)을 구입하면 와인과 뱅쇼를 마음껏 마실 수 있으며 다양한 샐러드가 제공된다.



 팜파티 : 농장에서 바로 딴 신선한 농산물을 재료로 싱싱함 밥상이 차려진다. 이 밥상은 홑잎묵나물, 취나물과 깻잎 장아찌, 올갱이국, 도토리묵, 찰옥수수 아로니아 찰밥, 잣 찐빵 등 17가지 음식이 오른다. 음식하나하나에 정성이 배어있는 이 밥상은 2일과 3일 아침에 맛볼 수 있다.

 

 자라섬 뱅쇼 (JARASUM Vin Chaud): 물 좋고 산 좋은 가평에서 친환경으로 생산한 가평포도를 원료로 제조하는 아카페 와인에 계피와 꿀, 과일 등을 넣고 끊여 만든 건강음료다. 이 제품은 자라섬재즈를 찾는 관객들에게 따뜻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제공을 위해 탄생한 상품으로 원기회복에 도움을 준다.

 

2013년 선보인 뱅쇼는 와인의 본고장인 프랑스 부르고뉴의 유명 쉐프인 막시알 블랑숑(Martial Blanchon)을 초빙해 시험제조 끝에 만든 것을 가평의 소믈리에(Sommelier)가 우리 입맛에 맞게 만들어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 재즈와인 : 300m이상 준고냉지에서 생산되는 운악산과 명지산 포도를 원료로 가시오가피 생과 및 줄기를 효과적으로 첨가해 6개월 이상 숙성한 기능성와인이다. 혈당지수가 국내외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비해 1/5~1/15수준으로 저칼로리를 유지해 다이어트효과가 있다.

 

 재즈막걸리 ′톡 쏘는 알밤동동′

국내산 막걸리 전용 쌀에 국산 밤, 프랑스산 밤 추출물을 첨가해 만든 막걸리다. 최첨단 발효기술과 디에어레이션(De-Aeration)공법을 통해 걸쭉한 막걸리 특유의 맛과 산뜻한 맛을 극대화시켰다.

 

 보고 느끼는 만지는 재즈아이(Jazz eye)

 재즈공연 : 가평빌리지에선 재즈공연도 볼 수 있다. 이 무대엔 디피아, 밴드판, 트러맥스 등 off밴드 15개 팀(하루 5개팀 공연)이 12시 45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열정이 넘치는 연주를 선보인다.

 

 미드나잇 재즈카페 : 가평 읍내의 카페 등 여러 상점에서 펼쳐지는 미드나잇 재즈카페는 무료무대로 모든 방문객들에게 개방된다. 올해는 특히 카페뿐만 아니라 카센터, 호프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열려 가평 읍내 곳곳을 재즈로 물들인다.

 

 재즈 올나잇 시네마 : 라이브공연으로 열정과 쾌감으로 달아오른 관객들의 격정을 추스르고 가슴에 녹아드는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마련된 심야음악영화제다. 1~2일 이틀간 운영되는 이 극장은 밤 12:00부터 다음날 아침 날 아침 6시까지 음악을 소재로 한 피아니스트를 쏴라 등 영화가 상영된다.

 

매년 세계 최정상의 마에스트로들을 초청해 라인업 발표 시부터 주목을 받는 자라섬재즈는 올해에는 이름만으로도 두 근 두근거리게 하는 브라질 음악의 정수이자 전설적인 뮤지션인 카에타누 벨로주(Caetano Velosu), 크로스오버 재즈 장르의 개척자 오레콘 밴드(OREGON), 멀티 블루스 뮤지션 럭키 피터슨(Lucky Peterson)등 25국의 연주자 48개 팀(해외 26개팀/ 국내 22개팀) 300여 뮤지션이 무대에 올라 고단함을 묻고 가을을 환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부드럽고 달콤하며 때론 격정적인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하 자라섬재즈)이 10월 1일~3일까지 3일간 경기도 가평 자라섬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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