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가평 자라섬 마라톤대회 성황 2,500여명의 남녀노소가 자연을 달리면서 건강을 다지며 풍요로움을 만끽했다. 산소탱크지역 가평의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 등 자연을 흠뻑 빨아드리는 제9회 가평 자라섬전국마라톤대회가 25일(일요일) 오전 가평종합운동장에서 막이 올라 건강과 자연이 융합되는 힐링캠프를 이뤄냈다. 오전 8시25분 개회식에 풀코스(42.195km), 5km, 하프코스.10km순으로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가평천과 북한강으로 이어지는 환상의 코스를 질주하며 건강과 젊음을 다졌다. 9회째 맞는 이 대회는 기록단축보다는 생활스포츠이자 가족단위레저스포츠로 확산되고 있는 마라톤을 동호인들이 마음 놓고 달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한국마라톤 발전과 건강한 마라톤 문화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아름다운 가평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브랜드가치 향상을 꾀함은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기여하기위한 목적도 지니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5km에 740여명, 10km에 770여명, 하프코스에 650여 명, 풀코스에 330여명 등 2,500여명이 참가해 자연특별시 가평의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경기시작에 앞서 걸 그룹 리브하이와 난타팀 그린나래가 나서 신나는 노래와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남자부 풀코스에서는 2시간49분54초의 기록으로 이규용씨(53세, 춘천사랑 마라톤)가 우승했고 여자부에서는 일산호수마라톤클럽의 김옥매씨(49세)가 3시간7분5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 대회는 가평군과 세계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가평군 육상연합회와 (사)한국마라톤협회가 주관했다. 한편 대한민국 3대 관광휴양도시이자 자연특별시인 가평군은 생태․체험․레저․축제․문화 등 다양한 녹색상품에 스포츠 투어리즘과 힐링을 융합시켜 국가대표급 휴양지역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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