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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민 사랑 나눔으로 한가위 보름달 채워가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6/09/10 [09:59]

가평군민 사랑 나눔으로 한가위 보름달 채워가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6/09/10 [09:59]

 

가평군한우연합회, 가족봉사단, 청평양수발전소 소고기, 송편, 생필품 등 따뜻한 온정 나눔

유난히 우리를 지치게 했던 무더위를 견디고 맞이하는 한가위가 다가오면서 사랑 나눔이 확산돼 보름달을 채워가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산소탱크지역 가평에서 홀몸노인, 저소득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손길이 이어져 따뜻하고 풍요로운 사랑의 온도가 높아가고 있다.

 

가평군내 한우 농가 모임인 ‘가평군한우연합회(회장 이준기)원들이 9일 가평군을 방문해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해 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1등급 한우불고기(73kg)를 기탁했다. 한우농가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기 담긴 1등급 한우불고기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넉넉한 추석을 맞이하는데 보탬을 주게 된다.

 

어려운 이웃에게 소망과 희망이 이뤄져 고단함을 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간절한 마음이 담긴 사랑의 송편 나눔도 이어져 풍성함을 더했다. 10일 가평군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단장 남궁 명숙)가족 80여명은 군청 구내식당에서 쌀 세말분량의 송편을 빚어 생활이 어려운 이웃 30여 가구에 전달해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달아 올렸다.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주) 청평양수발전소(소장 김동원)도 추석맞이 사랑 나눔 봉사활동으로 따뜻함과 풍성함을 넓혀가고 있다.

 

청평양수발전소 봉사단은 8일 자매결연 복지기관인 ′아름다운 집′과 ′원방의 집′을 찾아 청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준비해간 쌀, 과일 등 후원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이어 9일에는 가평읍 복장리 등 6개 마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69세대를 찾아 쌀과 생필품 등을 전달해 외로운 마음을 넉넉함으로 채웠다.

 

특히 청평양수발전소의 사랑 나눔 활동은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을 찾아 생필품, 학용품 등 전달과 함께 청소, 말벗돼 드리기 등 인적·물적인 자원봉사활동을 병행돼 따뜻한 정이 흐르는 소통형 나눔과 베풂 문화에 솔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홀몸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이웃 나눔에 많은 이들이 동참해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이런 작은 이웃 사랑들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한가위 소외된 이웃과 명절 인사를 나누는 등 많은 군민이 사랑을 나눠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국내외 경제활동의 저성장 장기화로 소비활력이 떨어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랑 나눔에 동참해 주신 군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작은 관심이 이웃에 큰 힘이 되는 만큼 주변을 살피며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는 한가위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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