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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퀴로 우승 기약하는 금[金] 꿀벅지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6/09/06 [13:11]

두바퀴로 우승 기약하는 금[金] 꿀벅지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6/09/06 [13:11]

 

가평군청 사이클 팀 무한우승에 도전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청 사이클팀의 무한질주가 예사롭지 않다.

 

가평군청 사이클팀이 지난 1일 폐막된 제16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 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군민의 자긍심은 물론 스포츠도시로서의 명성을 높여가는데 한몫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로 갈수록 가평군청 사이클팀의 기세가 무섭다. 하반기에만 금메달 8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0개 등 총25개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동기 은메달 8개, 동메달 3개에 비하면 기적에 가까운 성적이다.

 

가평군청 사이클팀의 성적은 인천광역시장배 전국 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으로 정점을 찍으며 승승장구를 보증하고 있다. 이는 지난 29일부터 9월1일까지 4일간 인천 서운동 국제벨로도롬에서 개최된 인천광역시장배 전국 사이클대회에서 금메달 3,은메달 2, 동메달 3개로 종합우승을 거두며 현실화 되고 있다.

 

이 대회에서 김황희 선수는 포인트 16km에서 안정된 경기운영으로 51점을 획득하며 국가대표 출신인 박성백(국민체육진흥공단. 33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주석 선수도 출중한 기량으로 금메달을 보탰다. 스크래치 7.5km에 출전한 김 선수는 강인구(한체대)와 주강은(국민체육공단)을 제치고 우승했다.

 

팀의 응집력과 기량을 나타내는 단체경기에서도 가평군청 사이클팀의 미래는 밝았다. 김웅겸, 차동헌, 김주석, 최정헌 등이 단체 추발에 출전해 은메달을 따냈고 독주경기 1km에 출전한 공태민 선수는 간발의 차이로 아깝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가평군청팀은 종합우승과 함께 김정환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을 받아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6월 양양에서 열린 2016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는 스크래치(15km)와 옴니엄(30km)에서 김황희, 차동헌 선수가 각각 1위로 골인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4km 단체추발 경기에서는 안정된 기량으로 금산군청을 여유있게 물리치고 4시간14분1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8‧15경축 양양국제사이클대회에서도 가평군청 사이클팀의 기량은 출중했다. 차동헌 선수와 공태민 선수가 포인트(30km), 속도(1km)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단체추발(4km)과 옴니엄 4km에서 김황희 선수는 은메달을 거뒀다.

 

인천광역시장배 전국 사이클대회, 8‧15경축 양양국제사이클대회,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는 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이 대회 성적은 선수랭킹을 결정하는데 적용된다.

 

김정환 감독은 ″군민과 군청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 체력훈련, 도로와 트랙 전문지도 훈련 등 삼박자가 융합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사이클 메카지역으로서 자긍심과 우리나라 사이클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02년 1월 창단돼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가평군청 사이클팀은 김정환 감독을 중심으로 10명의 선수단이 한국사이클 발전과 가평인의 기상과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오늘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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