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책읽는 가평 공직자가 앞장선다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6/08/24 [11:45]

책읽는 가평 공직자가 앞장선다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6/08/24 [11:45]

 

115책 읽기, 직원 간 책 선물하기, 도서대출 회원 가입 등 독서접근 터전 마련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이 8월부터 공직자 책 읽기 운동을 전개한다.

 

독서를 통해 자기 개발을 꾀하고 발상의 전환을 통한 창의․창조적인 시책개발로 지역사회발전을 앞당겨 희망가평, 행복가평을 선사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책 읽기 붐을 조성해 미래창조도시를 이뤄나가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공직자 책 읽기를 위한 구체적인 목표도 세웠다. 실천과제가 115책 읽기와 직원 간 책 선물하기, 도서대출 회원 가입이다. 115책 읽기는 한사람이 한 달 동안 5권 이상의 책을 읽자는 의미로 연말까지 620여 공직자가 최소 9,370여권을 책을 읽게 된다.

 

115책 읽기를 위해 군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이동도서관을 통해 개인은 7권, 부서별 단체에게는 200권까지 대출한다. 이와 함께 청사 1층 로비에 도서반납함을 설치하는 등 책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했다.

 

직원 간 책 선물하기는 직원 승진, 전보, 생일 등에 직원 간 책을 선물로 주고받는 것으로 책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이 되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책 읽는 분위기를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시키는 동기를 마련하게 된다.

 

독서, 언론 등에 의한 정보습득이 텔레비전과 컴퓨터, 모바일 기기로 변화되면서 낮은 수준을 보이는 책 읽는 상태를 높이기 위해 전 공직자 도서대출 회원증 갖기를 권장한다. 이는 손쉽게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책 읽는 분위기 조성과 확산을 뒷받침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은 연말에 가장 책을 많이 읽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가평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다독왕 선발과 감명 깊게 읽은 책의 독후내용을 내부 전자 게시판에 게시해 직원과 공유하는 기회도 마련한다.

 

공직자 책 읽기는 독서를 통해 직관적 사고와 분석적 사고 능력을 높여 어떠한 변화에도 창의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상상력이 풍부하고 따뜻한 심성과 지식, 지혜를 갖춘 공직자상을 정립해 고품격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뜻도 담겨 있다.

 

여기에는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는 풍토와 독서의 생활화를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상상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 정서적 발달과 학교성적 향상을 도모하기위한 노력도 포함돼 있다.

 

어린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은 아이의 이해력 어휘력. 인지발달과 유의한 상관관계뿐 아니라 정서적 발달에도 긍정적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아버지가 아이에게 책을 일어주는 행동은 아이의 뇌를 자극하는 질문보다 그 효과가 과 더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인공지능에 의한 4차 산업혁명은 우리에게 문명사적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는 책 읽기를 통해 길러지는 만큼 독서 생활화로 미래를 창의적으로 준비하는 지혜를 얻고 문화관광레포츠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책읽기 확산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