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가평군립도서관을 찾으면 평시 대출권수보다 두 배 많은 14권을 대출할 수 있다.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은 문화가 있는 날에 도서관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대출 권수를 두 배로 늘리는 ′도서관 두 배로 데이′를 8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도서관은 중앙, 설악, 청평, 조종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4곳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도서관을 찾아가면 평시보다 두 배 많은 14권을 대출받을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절할 수 있도록 문화공연과 문화시설 무료관람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8월 월 문화가 있는 날은 8월31일이다. 군은 독서생활화를 통해 자기계발을 꾀하고 사람과 사람이 통하는 소통통로를 확대해 도시의 품격을 높여나가고자 열린 도서관 운영으로 주민의 호응을 받고 있다. 주민의 지식정보문화 욕구충족과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한 열린 도서관 운영은 설날과 추석 등 명절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도서 대출시간도 기존 저녁 6시까지에서 밤 10시까지 4시간 연장 운영해 주민 접근성을 크게 향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야간에는 도서관별로 영어, 중국어 등 어학강좌를 운영해 직장인과 주부 등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지식충전은 물론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사회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에 도서 대출을 확대함에 따라 책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 만큼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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