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통일리더 평안남도 도지사와 시장 군수 가평군 방문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6/07/30 [12:39]

통일리더 평안남도 도지사와 시장 군수 가평군 방문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6/07/30 [12:39]

 

평화통일과 가평군 발전에 의기투합

미수복 북한지역 시군을 상징적으로 대표하며 정부와 이북도민사회 간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평안남도지사와 명예시장군수, 평안남도 도민회장 등이 가평군을 방문했다.

 

29일 오전 가평군을 방문한 백남진 평남지사와 장원호 도민회장, 김건백 명예평양시장 등 일행 30여명은 강희진 가평부군수로부터 환영을 받고 대회실로 이동해 군정현황을 청취했다.

 

강 부군수는 ″산소탱크지역 가평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명예시장․군수는 실향민의 출신 시‧군을 상징하는 정신적 지주인 만큼 도민사회가 더욱 단결하고 역량을 높여 평화통일 의지를 결집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을 위한 관광․문화‧농업․지역개발․복지․안전․교육분야 등 군정핵심가치가 담긴 군정시책과 전국최고를 자랑하는 문화관광스포츠 상품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가평군정에 대한 이해를 높은 방문단은 오후에 자라섬, 이화원, 아침고요수목원 등을 찾아 자연과 문화관광이 공존하며 힐링하는 초록공간을 확인하며 가평군의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을 다짐했다.

 

백남진 평남지사는 정성이 담긴 환영에 고마움을 표하고 ″평남도민사회의 화합과 역량을 한데 모아 평화통일의지를 결집하고 나아가 가평군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북5도 명예시장․군수는 통일에 대비, 해당시군을 상징하는 명예직위로 1945년8월15일 북한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196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남북이 통일이 되면 이들이 현지를 접수하고 5도 사무를 보게 된다.

 

명예시장․군수는 이북5도 및 미수복 지구 시․군의 출신자 또는 연고자 중에서 이북5도 지상의 추천과 행정자치부 장관의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경유해 대통령이 위촉한다. 이북5도와 미수복 지구는 황해도, 평안도, 함경도, 미수복 경기와 강원을 일컫는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