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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같은 눈으로 국민 안심지수 상승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6/07/25 [10:16]

매 같은 눈으로 국민 안심지수 상승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6/07/25 [10:16]

 

가평군 통합관제센터, 전자발찌 절단도주범 강경완 검거 어시스트

가평군 CC(폐쇄회로)TV통합관제센터(이하 관제센터)가 안전 파수꾼으로 조명 받고 있다

 

특히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행각을 벌여 국민을 불안감에 휩싸이게 했던 강경완 씨 붙잡는데 일익을 담당해 관제센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던 강경완 씨는 21일 오후 1시5분경에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 도로에서 검거됐다

 

강씨의 검거는 과학적인 수사와 IT기술, 관제요원이 하나 돼 협업을 통해 붙잡아 추가범행을 막고 국민 불안감을 덜어냈다. 강이 검거되기까지 4시간동안 관제센터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강씨는 가평 관제센터의 매의 눈 같은 감시로 낮 12시 57분경 가평군에 진입해 7분만인 오후 1시 35분경 청평면 고성리 도로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강씨를 붙잡은 시간은 짧은 시간이지만 준비는 철저했다. 경찰로부터 강씨가 탄 차량에 대한 수배등록 요청으로 특별 감시활동을 전개해 경찰에 통보해 신속하게 검거를 도왔지만 400여대에 이르는 CCTV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CCTV관리에 적은 거미줄과 먼지다. CCTV카메라에 먼지가 쌓이거나 거미줄이 쳐지면 영상신호를 감지할 수 없어 수작업으로 이를 제거해야한다. 특히 활동이 왕성한 여름철에 CCTV카메라 앞에 무수히 많은 거미줄이 처져 관제팀이 수시로 거미줄 제거에 몸살을 앓는다. 이번 강씨의 검거도 관제팀의 효율적인 CCTV관리와 운영이 신속한 대응체계로 연결돼 발 빠른 검거에 한몫했다.

 

현재 가평군에는 생활·차량방범, 재난재해, 환경, 시설물관리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400대의 CCTV가 설치돼 실시간 각종정보가 관제센터로 모아진다.

 

관제센터의 영상관제시스템(DID)은 개별적인 55인치 모니터가 멀티화면을 구성하고 하나의 대형화면으로도 전환하는 기능을 가져 최적의 영상을 제공한다.

 

이는 중요사건사고 발생지점을 대형화면으로 표출해 대상물의 식별이 용이하고 움직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주변 CCTV의 화면을 동시에 띄워놓고 현장을 확인할 수 있어 범인추적 검거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안전터전의 심장부인 관제센터는 12명의 관제사와 경찰관이 365일 24시간 합동으로 근무하며 촘촘하고 모니터링과 분석으로 안전 불빛을 밝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제요원과 경찰이 협업을 통해 24시간 안전상황을 점검하고 감시하고 있다″며 ″촘촘하고 밀도 높은 운영으로 안전을 지켜내 희망 가평, 행복 가평을 앞당겨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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