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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광주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돕겠다”

새누리당 지도부 송정시장서 합동 유세 박근혜 후보지지 호소

이학수기자 | 기사입력 2012/12/13 [23:10]

정몽준,“광주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돕겠다”

새누리당 지도부 송정시장서 합동 유세 박근혜 후보지지 호소

이학수기자 | 입력 : 2012/12/13 [23:10]

▲ 새누리당 광주시당은 황우여 대표, 정몽준 공동선대위원장, 이재오 의원, 김장수 전 의원 등 중앙당직가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13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송정5일시장 앞에서 합동유세를 펼쳤다   

새누리당 광주시당(위원장 유수택)은 13일 오전 10시30분 광주 광산구 송정 5일 시장 앞에서 대규모 합동 유세를 펼쳤다.

황우여 대표, 정몽준 공동선대위원장, 이재오 의원, 김장수 전 의원 등 중앙당직자가 대거 참석한 이날 유세에는 송정 5일 시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보였다.

황우여 대표는 유세 시작 전 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박근혜 후보 지지를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첫 유세에 나선 이재오 의원은 “이번 선거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발전시키느냐의 선거”이라며 “대한민국 국운 상승을 이어가려면 박근혜 후보가 정권을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야당은 민생 실패의 책임을 새누리당에게 책임지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인 뒤 “대학등록금 인상률은 지난정부 때 국공립 대학이 57%, 사립대학은 35.4% 올랐는데, 이명박 정부는 국공립대학 -1.4%, 사립대학은 0.1% 인상률에 그쳤다. 어느 정부가 서민들의 뼈를 깎는 대학 등록금을 올렸는지 판단해달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조세부담률도 지난 정부 때는 21.6%, 현 정부는 19.1%에 그쳤으며, 주택 가격 상승률의 경우 지난 정부는 24.1%, 현 정부는 14.6%에 불과했다”며 “집값을 지난 정부에서 다 올려놓고 현 정부에 돌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전통시장 지원금도 지난 정부는 1464억 원을 지원했지만, 현 정부는 서민들의 애환이 깃든 전통시장에 2092억 원을 지원했다”면서 “이번 대선에서 후보를 잘못 선택하면 돌이킬 수 없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선택해 미래 세대를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황우여 대표는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을 똘똘 뭉치고 하나의 대한민국으로 만드는 중요한 선거이다”며 “광주는 새로운 역사의 전기를 만들어 낼 것이며, 광주와 호남이 중심이 되는 새누리당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황 대표는 또 “서해안시대를 만드는 데는 광주와 호남이 중요하다. 서해안시대를 건설할 경우 50년, 100년 뒤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다”며 “약속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실천은 아무나 할 수 없다. 박근혜 후보가 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향에 따라 본적에 따라 선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보고, 시대정신을 보고 선택해야 한다”며 “광주의 큰 그림을 보고 있는데 인사탕평, 지역균형개발, 국민대통합이 조국통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정몽준 공동선대위원장은 “박근혜 후보 광주시 공약 중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건설이 하루 빨리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세상이 변하고 있는데 우리도 변하고, 광주도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공동선대위원장은 “경제와 외교안보는 하나이다”며 “광주가 국민대통합 시대를 만들어주고, 최초 여성대통령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광주가 고향인 김장수 전 의원은 “어제(12일) 북한이 1만㎞ 짜리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단순히 미사일이 아니라 대륙간탄도미사일 기술을 확보했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영토주권을 지키는 후보는 박근혜 후보뿐이다. 위기에 강한 후보 박근혜 후보를 뽑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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