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수상레저사업장 안전점검 한낮 기온이 30℃를 넘나들면서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가평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수상레저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 및 질서의식을 높여 쾌적한 레저문화를 정착하기위해 29일까지 수상레저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되는 점검에는 무등록 또는 변경등록을 하지 않고 영업하는 행위, 안전검사를 필하지 않은 레저기구 운항여부, 안전기준 위반행위 등을 중점 확인한다. 80여개소의 수상레저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하고 검사 미이행, 인명구조 안전장비 미확보 등 수상레저안전법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서울에서 50분이면 닿는 가평군은 우리나라 수상레저의 발원지다. 청평호와 대성호는 청평댐과 팔당댐 건설로 형성된 인공호수로 넓고 잔잔하게 펼쳐진 수면이 수상레저를 즐기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휴양문화가 다양화되면서 수상레저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뽀얗게 물살을 가르며 강 위를 질주하는 짜릿한 스릴과 청량감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신에 힘을 안배해야하기 때문에 운동효과가 기대이상으로 높은 것도 증가요인이다. 특히 12.5㎢의 면적에 1억8천만 톤의 저수량을 가진 청평호반은 수상스키를 비롯한 제트스키, 모터보트, 웨이크보드 등의 수상 레포츠를 쉽게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숙박시설 등도 완비돼 있어 4계절 휴양지로 사랑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수상 레저 대중화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수상레저문화 정착을 통해 이용객에게 안전복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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