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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경찰서(총경 정두성)에서는 기존의 획일화된 전역식에서 의경 음악밴드의 연주와 함께하는 새로운 전역식을 실시하였다. 가평경찰서에서는 16년 1월부터 의경들이 선후임간 화합을 도모하고, 감수성을 함양하여 자체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체적으로 음악밴드를 구성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음악밴드는 입대 전 부터 바이올린·우클렐레·피아노 등 연주에 재능이 있던 의경들이 평소 악기 연주에 관심이 있었지만 기회가 없어 배우지 못했던 선후임들에게 1:1 레슨을 하는 방식으로 재능기부 하여 오고 있던 것으로, 특히 이번 전역식 행사에 평소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선보여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인 김진호 대원은 21개월의 군생활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날 후임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축하해 준 것 만으로도 고마운데,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은 것 같아서 놀라웠고, 이 자리에서 받은 만큼 전역 후에도 베풂의 삶을 살겠다는 소감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경찰서장(총경 정두성)은 “음악밴드와 함께하는 의경 전역식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의경 상호간 재능기부를 통해서 선후임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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