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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경 안보진단하며 통합방위역량 극대화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6/06/10 [15:48]

민.관.군.경 안보진단하며 통합방위역량 극대화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6/06/10 [15:48]

 

안보현장인 수도기계화보병사단에서 현실성과 실효성 있는 2/4분기 가평군 통합방위 협의회를 가져

민·관·군·경의 통합된 안보역량을 한데 모아졌다.

 

가평군은 9일 오후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상황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성기 가평군수를 비롯한 경찰, 교육, 소방, 군 부대장 등 20여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테러위협 및 위험으로부터의 예방을 위한 동영상 시청과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의 일반현황 및 안보대책보고, 2분기 성과분석보고에 이어 현안사항 토의 순으로 한 시간 넘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회의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전쟁이 주는 교훈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 각 기관‧단체의 안보진단과 총력안보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두 시간에 걸쳐 전투체험을 실시했다.

 

수기사 ○○사격장과 부대 연병장에서 실시된 체험에서 위원별 개인화기 사격에 이어 전차, 장갑차 등 기계화장비 기동시연과 탑승, 그리고 기계화 부대를 대표할 수 있는 전차다목적시뮬레이터(TMPS Tank Multi Purpose Simulator)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 군에 대한 신뢰는 물론 안보의 중요성을 재인식시켰다.

 

이와 함께 국가의 부름을 받고 국토방위와 민족융성에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사명감을 고취시키기 위한 진솔한 마음도 전달됐다. 방위협의회에서 장병들의 여가선용과 체력 증진을 위해 축구공 10개, 음료를 기증했고 경기북부보훈지청에서는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올 들어 북한이 핵실험과 마사일 발사를 감행하는 등 한반도의 긴장을 높이며 안보비상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의견을 같이하고 안보의식 고취와 통합방위협의회 운영 발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TMPS체험을 한 위원들은 유사시 민관군경의 상호간 협조를 위해 기관별 임무와 역할에 대해 공유가 필요한데 오늘 다양한 체험을 통해 군(軍)의 많은 임무를 알게 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흡족함을 감추지 않았다.

 

김성기 군수는 ″지역안보가 튼튼해야 주민의 안전도 확보된다″며 ″특히 안보현장에서 현실성과 실효성 있는 협의회를 가져 탄탄한 통합방위태세 확립하는 계기를 이룬 만큼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법에 의거, 적의 침투·도발 등 위협에 대비해 국가방위요소 통합과 지휘체계일원화로 지역안보역량 강화를 위해 구성된 민·관·군·경 안보협의체다.

 

가평군통합방위협의회는 24개 기관·단체가 상호간의 유기적인 협조와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방위를 총괄하는 협의기구로 비상대비태세 확립과 군민안전을 보장하기위해 분기별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가평군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1월 지역방위역량을 높게 쌓아 든든한 총력안보태세를 구축해온 공로로 2015년 통합방위태세 확립 유공으로 국방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모범 안보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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