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진단 컨설팅으로 여름철 불청객 차단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주민 식생활 안전과 건강 확보를 위한 가평군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가평군은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 64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식중독예방 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기온이 30℃를 오르내리는 이상고온현상이 나타나면서 식중독 주의보가 내려지고 식중독 원인균 증식이 활발해 짐에 따라 식중독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군민건강을 확보하기위한 일환책이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관계공무원으로 진단 컨설팅 팀을 구성하고 집단급식소 64개소에 대한 전반적인 위생 상태를 점검해 시설 현장에 부합하는 보완책을 제시하게 된다. 컨설팅은 먼저 급식시설 현장 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식품위생교육도 실시한다. 교육은 식중독의 이해 및 식중독을 일으키는 미생물, 식재료 구입단계부터 조리․제공에 이르는 단계별 위생관리요령과 식품안전관리방법, 식재료 검수요령 등에 대해 실시한다. 특히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ATP(adenosine triphosphate)측정기를 통해 조리종사원의 손, 칼, 도마, 조리기구 등을 음식조리 전에 측정해 식중독예방과 사각지대를 없애게 된다. ATP측정기는 세균이나 식품 잔유물에 포함된 물질의 미생물 양을 가늠할 수 있는 측정기다. 군은 식품위생감시원과 관련공무원 등이 집단급식소의 식재료 검수부터 조리, 배식 등 최종섭취단계에 이르기까지 위상생태와 오염 가능성여부를 진단하고 개선책을 제시함은 물론 교육을 실시함으로서 여름철 불청객인 식중독을 차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소한 부주의나 방심이 식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식품관련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함께 국내외 식중독 관련사례들을 급식소와 공유해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집단급식소에 대한 식중독예방 진단 컨설팅을 마치는 대로 예식장, 뷔페, 횟집, 김밥‧육류 취급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해 식중독발생요인을 차단하고 안심 먹 거리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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