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촘촘한 방역네트워크 가동, 김염병 클린지대 이룬다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이 말라리아 등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클린지대 만들기에 위해 본격적인 방역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일 군에 따르면 최근 지카 바이러스 환자 발생 등으로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여름철 각종 감염병 발생으로부터 안전지대를 만들어 주민건강을 증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역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계절구분 없이 모기유충이 발견되고 월동한 모기들의 증식이 우려됨에 따라 말라리아 등 여름철 감염성 질환의 예방과 자가 건강관리능력 도모를 위해 예방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감염병 없는 건강한 클린지대를 이룬다는 방침아래 추진되는 방역대책의 주안점은 감염매체인 유충구제(驅除)다. 이에 따라 군은 매개체인 모기 퇴치를 위해 민‧관‧군 등 21개 방역반(보건소 3, 민간 15, 군 3)을 꾸려 지난달 23일부터 매일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효과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전개되고 있다. 먼저 군 전역을 2개 권역으로 나눠 일몰‧일출시간대에 선택적 집중 방역활동으로 매개체를 박멸하는 한편 15개 민간 자율 방역반에게는 소독약품과 방역소독기를 무상으로 대여해 감염병에 대한 주민 경각심을 일깨우며 자율방역 역량을 높여나가고 있다. 특히 가습기 살균제에 이에 항균제 등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유해성 우려가 높아감에 따라 친환경 방역소독으로 주민들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친환경 분무소독은 흔히 사용하는 연기 나는(약제에 경유를 희석)연막방식이 아닌 극미량 연무방식(약제에 물을 희석)으로 안전성과 방역효과가 높다 극미량 연무방역은 5~50마이크론 이하의 초미립자 형태의 수증기로 소독함으로써 눈에 잘 띄지 않으며 일산화탄소와 탄화수소등 각종 휘발성 유기화합물로 인한 대기오염을 유발하지 않는 등 열의 의한 살충제의 손실과 입자의 증발을 막을 수 있어 살충소독효과가 높다. 방역활동은 어르신 이용시설,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 취약시설과 물웅덩이, 하수구, 축사 등 유충서식지, 주택가 등에 대해 오는 10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실시된다. 이와 함께 주민 홍보활동도 강화되고 있다. 집주변 쓰레기통, 화분 및 받침, 배수구 등에 고인물이 없도록 하고 주변 환경을 청결히 관리해 모기서식환경 없애기에 동참해줄 것을 전광판, 소식지, 교육 등을 통해 적극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충부터 초기에 제거하면 모기발생을 크게 줄이고 감염 병을 예방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며″모기발생원인 인 고인 물 없애기와 위생적인 쓰레기 처리는 물론 개인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감염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건강하고 쾌적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활주변 모기서식처 제거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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