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1세대)부터 손자(3세대)까지 몸과 자연, 경제가 함께 안녕을 이루는 건강마을 만들기 도전 병이 없이 건강하게 오래도록 사는 것이 인간사의 오랜 염원이다. 이를 이뤄가기 위해 주민과 녹색소비자 연대가 맞손을 잡았다. 산소탱크지역 가평의 남서쪽에 자리한 설악면 송산1리(이장 노난귀)가 최근(27일 오후) 녹색소비자연대(대표 이덕승)와 함께 건강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송산1리 마을회관 다목적실에서 맺어진 이번협약은 급격한 사회적 변화와 과도한 경쟁에 따른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되는 질병을 사회적․물리적 환경 개선활동을 통해 건강생태계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두 단체는 지역 건강의제를 개발하고 지역생태환경과 연계된 건강프로그램 적용과 주민 중심의 건강마을 운영위원회 운영은 물론 환경개선활동으로 지속가능한 녹색건강마을을 조성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이덕승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송산1리 주민들의 건강과 환경개선은 물론 우리의 몸과 자연, 경제가 함께 안녕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설악면장, 보건소장 ,녹색소비자연대 관계자,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해 주민건강과 지역자원 활용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송산1리 마을을 건강하고 장수하는 마을로 만들어 가는데 지혜와 역량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특히 군은 주민주도와 참여에 의한 건강장수마을 운영과 건강생활을 뒷받침하기 위해 노인, 청․장년, 부녀자 등으로 구성된 건강마을 운영위원을 위촉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지원을 통해 1세대와 3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건강마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송산1리를 건강마을로 만들기위해 2012년7월부터 가가호호 생명사랑마을, S라인운동교실, 희복마을과 연계한 건강마을 운영 등을 통해 건강과 생명존중에 대한 중요성 및 공동체의식을 강화해 왔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경기북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