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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은하수 거리 축제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6/05/27 [12:03]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은하수 거리 축제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6/05/27 [12:03]

 

산소탱크지역 가평 석봉로에 별과 함께 지역문화 녹여 진다 27. 28일 이틀 저녁시간 문화실크로드 이룬다

초여름 밤, 하늘의 별들을 뿌려놓은 듯 한 거리에서 방문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가 열린다.

 

산소탱크지역 가평에서 지역이 가진 청정 환경을 보호하며 넉넉한 마음으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따듯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가평읍(읍내 3‧4‧10리)주민들이 환경과 문화를 융합한 은하수 거리축제를 마련하고 주민과 방문객을 초대한다.

 

가평읍(읍내 3‧4‧10리)주민들로 구성된 석봉축제위원회(위원장 장석진)가 27,28일 이틀간 가평읍 중심도로인 석봉로 구간(군청앞-명보주유소)에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흥을 돋우는 ′차 없는 거리 은하수 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주민이 주체가 돼 지역이 가진 유무형의 문화자원과 환경을 녹여내 지역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새로운 거리 문화를 창출해 브랜드 가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 같은 기획에 따라 ′차 없는 거리에서 방문자와 지역주민이 상생하며 펀(Fun Play)하게!′라는 주제로 지역 내 문화 및 공연단체가 참여해 민요, 창작극, 댄싱, 밴드, DJ믹싱, 뮤직-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가 펼쳐지는 석봉로 구간 500m에는 가로에 조성돼 있는 40여 그루의 가로수(300m)에 설치된 LED조명이 다양한 빛을 연출해 마치 하늘의 별들이 머리위로 내려놓은 듯한 은하수 터널을 이룬다.

 

특히 이 거리축제는 주민이 기획하고 진행하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주민자치프로그램 참여자, 음악동호회, 연극동아리 등이 참여해 지역문화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문화 플랫폼을 쌓게 된다.

 

모든 공연들이 거리에서 이뤄지는 이 축제는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으며 축제가 열리는 석봉로 군청 앞-명보주유소 간 구간은 27, 28일이틀 동안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축제 관계자는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닫혔던 눈과 귀, 마음을 열고 자연과 지역문화에 녹여드는 향토색 짙은 축제인 만큼 주민과 주민, 주민과 방문객이 하나가돼 상생을 이루며 함께 키워가는 문화실크로드를 이뤄 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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