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쓱쓱 싹싹′ 싱싱하고 상큼한 터전 마련 산소탱크지역 가평, 하늘‧땅 녹색기운 흡수량 상승 산 좋고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이 가평이다. 이런 환경은 발길 닿는 곳마다 풍경을 이뤄내 가평을 산소탱크지역이라 불리게 한다. 전국 최상의 청정 환경과 자원을 가진 가평군이 방문객에게 싱싱함과 상큼함을 선사하기 위해 17일 아침 주민과 함께 대청소활동을 실시했다. 이 청소활동은 6만3천여 군민이 가꾸고 지키고 보호해온 녹색자원에 청정과 순수함을 더해 관광발전을 촉진하고 주민참여를 확산시켜 나가고자 마련됐다. 이른 아침부터 관내곳곳에서 실시된 대청소활동에는 민‧관‧군 4천여 명이 도로변, 뒷골목, 마을안길, 행락지 등에서 청소활동을 벌여 깨끗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불법 현수막, 벽보 등의 수거 및 정비활동과 함께 가로화단, 소공원 등에서는 잡초제거 작업도 전개돼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환경관련단체와 군 장병, 공직자들은 환경미화원들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관광지 및 행락지 주변도로, 시가지 주변을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하고 읍면에서는 버스 승강장과 마을안길 등에서 청결활동을 전개해 쾌적한 삶터‧일터‧쉼터를 이뤄냈다. 이번 대청소활동의 메시지는 청정자원의 보존과 이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및 관광패러다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 향상에 있다. 이는 여가시간 증대,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있는 액티브 시니어의 증가, 삶의 질을 중시하는 20~40대의 소비성향, 1인 가구 증가로 여행객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수용하기 위한 일환책이다. 여기에는 지식정보화와 교통수단의 발달로 사람·상품·자본의 이동이 빈번해지고 여행 리사이클의 주기가 짧아지는 등 관광의 부침현상이 높아감에 따라 청정지역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관광, 경제를 보태 매력 있는 도시, 살고 싶은 지역을 환경적으로 뒷받침하려는 의지도 담겨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싱싱함과 상큼함을 선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참여를 통한 크린 생태환경을 유지하며 누구나 살고 싶은 고장을 이뤄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가평의 발길 닿는 곳곳마다 역사와 문화가 서려있고 감동과 슬픔이 공존한 유무형의 자원을 보존하고 그 여운까지 녹여내기 위해 시기와 여건에 부합하는 청소활동을 통해 쾌적한 삶터를 유지하고 이미지를 상승시켜 가치향상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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