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15일 이틀간 제2회 가평수제맥주 축제 in 자라섬 막 올라 이름만 들어도 설렘이 이는 곳이 가평이다. 잿빛 도시에서 벗어나 상쾌한 공기와 자연 속에서 넉넉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매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서울에서 가까워 젊음과 낭만, 추억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놀 거리를 갖춰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런 환경이 또 하나의 축제를 만들어 냈다. 가평 수제맥주 축제가 열리는 것이다. 이번 주말(5.14~15일)드라마가 있는 상상의 섬이자 축제의 섬인 자라섬에서 제2회 가평수제맥주축제 in 자라섬이 개최된다. 국내 1세대 크래프트 비어(Craft beer, 수제맥주) 브루어리(Brewery)인 카브루(KABREW)주최하는 이 축제는 1만여 명의 맥덕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 맥덕 : 맥주 마니아를 뜻하는 조어 산소탱크지역 가평의 블루오션인 자라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이 축제는 싱싱함과 상큼함이 가득한 초록마당에서 요즈음 가장 핫(hot)한 치맥과 맞물려 새로운 소비문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에는 카브루를 포함한 국․내외 수제맥주 브랜드와 식품업체, 홈 브루잉 장비업체 등이 25개 부스를 운영하며 수제맥주 시음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각 수제맥주 브랜드의 브루마스터(맥주장인)가 현장에서 직접 자신의 맥주를 소개하고 식품업체에서는 맥주와 어울리는 다양한 먹 거리와 안주를 선보여 수제맥주 애호가들의 욕구 충족은 물론 수제맥주시장의 팽창에 기여하게된다. 이 축제는 14일(토요일)은 12시부터 오후 11시까지, 15일(일요일)엔 12시부터 오후7시까지 진행되며 이태원과 홍대에서 활동 중인 The Bump City Band, K POP Dancers, DJ Fenner 등 밴드, DJ, 퍼포먼스 공연도 이어져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 행사는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며 행사장에서 맛보고 싶은 맥주와 음식을 직접 구매해 즐길 수 있다. 박정진 (주)카브류 대표이사는 ″가평수제맥주축제는 최고 품질의 다양한 수제맥주와 먹 거리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축제를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과 함께 가평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맥주축제로 키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제가 열리는 자라섬은 자라처럼 생긴 산 앞에 있는 섬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자라섬이 호흡을 시작하고 돋보이기 시작한 건 매년 가을을 재즈로 물들이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때문이다. 여기에 융단처럼 펼쳐진 잔디와 푸른 숲, 삼면으로 둘러싼 북한강이 잡념을 씻어내 언제가도 상쾌한 기분을 선사한다. 생태․레저․체험․축제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자라섬은 4월부터 캠핑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레인보우 아일랜드 뮤직&캠핑축제, 멜로디 포레스트축제, 자라섬재즈 축제, 보야지 투 자라섬 등 굵직굵직한 축제가 열려 국민적 사랑을 받으며 문화를 생산하고 충전하며 판매함으로서 문화융성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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