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캠핑)객 발길 이어지며 현지 소비 늘어 내수시장 밝아져 봄꽃이 물러나고 초록빛이 짙어가며 가평에 새로운 활력이 붙고 있다. 잿빛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누리려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말은 캠핑족은 즐겁고 지역 상권은 신나는 주말이었다. 자라섬오토캠핑장에서 ′굿모닝 경기캠프 in 가평′이 열려 2000여명의 캠퍼들이 가평의 자연과 넉넉함을 만끽했다. 특히 자라섬 캠핑장은 찾은 2000여 가족들이 6천500만원이 넘는 현지소비로 내수경기에 희망을 주고 참가자의 약 70%가 이화원, 남이섬, 쁘띠 프랑스 등 주요관광지를 구경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밀착‧소비형 축제로 자리잡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굿모닝 경기캠프 in 가평′은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가 국내최대 캠핑동호모임인 캠핑퍼스트와 함께하는 캠핑축제로 공정여행, 공정캠핑, 안전캠핑을 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강한 캠핑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하는 캠핑축제다. 이 캠핑은 지역과 함께하는 캠핑문화 확산을 위해 캠핑족들이 가평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운영본부에 제출하면 경품추첨을 통해 캠핑용품, 음료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해 지역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있다. 한마디로 캠핑족(族)은 즐겁고 지역 상권은 신나는 캠핑축제다 공정여행과 공정캠핑은 캠핑가기에 앞서 음식물과 필요한 소모품을 대형마트나 생활근거지에서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에서 구입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을 이뤄가는 캠핑이다. 축제관계자는 ″이번 캠핑축제는 가족과 함께 자연과 접하며 즐거움을 얻고 현지에서의 소비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캠핑과 투어를 활용한 체류관광 확대를 위해 기획돼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지역과 밀착하며 도움을 주고받는 상생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핑페스티벌이 열리는 자라섬오토캠핑장은 네티즌들이 최고의 캠핑장으로 꼽는 곳이자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넘버원 캠핑장이다. 북한강변에 자리한 자라섬캠핑장은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드넓은 초원이 감싸 싱싱함과 상큼함이 가득하다. 여기에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캠핑메뉴가 다양해 폭 넓은 사랑받고 있다. 캠핑장비 없이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 캐라반(캠핑카) 40대(6인용, 4인용 각 20대)가 마련돼 있고 캠핑차량을 가져와 캠핑할 수 있는 캐라반 사이트 95면도 운영한다. 차를 곁에 두고 텐트, 침낭, 코펠 등 캠핑 장비를 가져와 넉넉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190면의 캠핑 사이트도 마련돼 있다. 카라반(4인용 20동, 6인용 20동)은 자연을 그대로 즐기면서 시설과 잠자리는 편하게 이용하는 시설이다. 카라반은 흔히 캠핑카로 불리는 모터 홈(캠퍼밴)과 달리 이동식 주택을 차량이 끌어주는 캠핑트레일러다. 부대시설도 압권이다. 강변을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에 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모험놀이공원, 자전거대여소까지 갖추고 있다. 또 사계절 온수가 나오는 샤워장과 취사장, 세탁실 등 편의시설도 완벽하다. 28만3천㎡규모의 이 캠핑장은 북한강의 물소리와 바람소리가 교향악이 되고 캄캄한 밤하늘에서 총총한 별을 헤는 낭만도 있다. 아침에는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압권이다. 호수로 둘러싼 자라섬 캠핑장에서만 볼 수 있는 특권이다. 자라섬오토캠핑장은 전국 최대최고의 캠핑장으로 대한민국캠핑문화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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