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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에서 봄과 건강을 맛본다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6/04/18 [19:29]

입안에서 봄과 건강을 맛본다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6/04/18 [19:29]

 
산소탱크지역 가평의 봄바람에 익어가는 초롱이 둥지마을 두릅축제

유명산의 정기를 받아 하늘이 감춰둔 대자연과 산나물의 향기와 맛을 느낄 수 있는 두릅축제가 열린다.


싱싱함과 푸름이 생동하는 산소탱크지역 가평에서 봄기운에 토실하게 살이 오른 고향 맛을 선사하는 초롱이 둥지마을 두릅축제가 열린다.


오는 30일(토) 유명산의 정기를 받아 하늘이 감춰둔 대자연과 산나물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두릅축제가 설악면 묵안리 906일원 도농 교류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초록의 맛과 향, 그리고 행복드림′ 이란 주제로 기획된 이 축제는 고향의 푸근함과 쉼, 건강을 선사한다.


축제는 두릅 따기를 비롯해 우드버닝(목공예), 아로마 벌레 퇴치제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두릅튀김, 두릅총떡, 더덕주스 등 다양한 고향 음식을 맛볼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제기차기, 발씨름 등 민속놀이 경기와 두릅, 산나물, 잣, 표고버섯 등 농·임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장도 선다.


초롱이 둥지마을 두릅축제는 이 마을 야산에 자생한 4만5,000주의 두릅나무에서 딴 싱싱한 두릅을 이용해 축제를 연다.


자연의 풀빛, 물빛, 하늘빛이 묻어나 황금(黃金)식품이라 불리는 두릅은 이 고장의 211,000㎡(6만4,000평)의 야생에서 자라 자연의 기운이 듬뿍 담겨 있다.


축제를 여는 묵안리(초롱이 둥지 마을)는 전 지역이 자연생태공원리라 불릴 만큼 아름다움을 간직한 가평군의 동남쪽 에 위치한 고장으로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자연생태계가 잘 보전되고 자연에서 생산되는 천연재료를 통해 고유의 맛을 계승․발전시키는 산촌마을이다.


두릅은 나무 꼭대기에 자란다고 해 목말채, 모두채 라고도 한다. 한방에서는 목두채(木頭菜)라 하여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고 활력이 없는 사람에게 좋고 고혈압, 당뇨병, 위암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특히 도농교류활성화를 통해 농촌사랑과 상생발전을 지향하는 이 축제에는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주)코리아 에셋투자증권과 부천성모병원 임직원 50여명이 축제운영 봉사자로 참여할 계획이다.


축제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고향의 넉넉함과 아름다움을 느끼고 힐링을 얻을 수 있도록 축제준비에 역량을 모아가고 있다″며 ″도시민과 하나 되는 행복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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