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춘계 도로정비사업 전개 겨우내 칙칙해진 도로가 깔끔하고 맵시 있게 새 단장된다.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이 나들이 철을 맞아 교통흐름에 원활을 기하고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와 안전 확보를 위해 다음달 20일까지 군도, 농어촌도로 등에 대한 도로정비 사업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차량운행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겨울철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와 각종시설물들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이 사업에는 4억4천500만원을 투입돼 4월20일 까지 정비활동을 완료하게 된다. 이기간 동안 포장도, 배수시설, 법면의 낙석위험시설, 길어깨 등에 대한 정비를 중점적으로 실시해 도로주행성과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편익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설악면 사룡리, 청평면 청평리 등 6개소 1.9km의 아스콘 덧씌우기와 상면 태봉리 등 3개소에는 430m의 가드레일이 설치돼 보행자의 안전을 향상시키게 된다. 안전운행에 방해가 되는 걸림돌도 해소된다. 배수흐름을 방해해 노면을 침수시키고 도로 기능을 떨어뜨리는 가평읍 달전리 등 5개소 480m에 대한 배수로 정비와 조종면 현리 영양2교 등 교량 3개소에 대한 모서리도 정비해 차량통행에 안전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낙석 및 산사태 위험 예방과 안전주행을 위해 가평읍 두밀리, 북면 도대리 등에 낙석방지시설과 선형개선작업도 전개된다. 이와 함께 낡고 색이 바랜 차선도색도 실시된다. 가평읍 석봉로, 가화로 등 6개소의 12Km에 대하여 도색을 실시해 운행질서와 안전운전은 물론 깨끗한 도로환경을 조성한다. 이밖에도 고갯길과 급커브 도로에 뿌려진 제설용모래 제거는 물론 안전사고 위험요인들도 점검하고 보수해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군은 이 사업의 효율성과 실효성 확보를 위해 지난 1월 군도 농어촌도로 도시계획도로, 마을안길에 대해 각 노선별 점검팀을 구성해 구석구석 꼼꼼하게 점검하며 정비계획을 마련해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춘계 도로정비는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는 물론 원활한 교통흐름 등을 위한 사업인 만큼 도로와 시설물 정비에 만전을 기해 스마트한 도로문화를 창출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조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삶의 질적 향상은 물론 교통사고위험요인을 해소해 나가고자 지난 2월부터 수시 현장 확인을 통해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긴급보수를 실시하며 이용자들의 편익을 증진시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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