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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녹색 3터[쉼터.일터.삶터]위해 2억5천만원 투입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6/03/28 [20:28]

행복한 녹색 3터[쉼터.일터.삶터]위해 2억5천만원 투입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6/03/28 [20:28]

 
가평군, 산림에서 다양한 재화와 서비스 등 수용성 확대

숲과 더불어 행복한 쉼터, 삶터를 이루기 위해 2억5천만 원을 산림에 심는다.


싱싱함과 상큼함으로 대표되는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이 행복한 녹색복지 구현과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127헥타에 33만8400그루의 나무를 식재한다고 밝혔다.


28일 군에 따르면 경제적인 자원으로서 뿐 만 아니라 산림교육, 휴양, 치유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산림의 기능을 구현하고 이를 확산해 경제․환경․사회적 선순환 구조를 이뤄나가고자 오는 4월30일까지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산림에서 다양한 재화와 서비스를 창출하고 에너지를 마련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가기 위한 이 사업은 크게 경제림조성과 공익환경 개선을 위한 숲 조성사업이 주를 이룬다.


우선 국민경제생활에 필요한 우량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녹색공간을 넓혀하기 위해 상면 임초리 산 7번지 등 60필지에 1잣나무, 낙엽송, 자작나무 등 33만 8400그루가 심는다.


공익 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자전거도로변, 관광지, 생활권 주변에 벚나무, 개복숭아 나무 등을 심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 녹색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다음달 5일에는 품격 있고 가치 있는 녹색자원 육성을 위해 북면 소법리 산 50-1번지에서 제71회 나무심기 행사를 갖는다.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 조중윤 군 의회 의장과 군 의원,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해 1헥타에 3000본의 낙엽송 용기 묘를 식재한다.


이 행사는 가평군이 가지고 있는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함은 물론 다양한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을 지니고 있다.


산 좋고 물 좋고 공기 좋은 가평군은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산림을 국민행복공간이자 가치 있는 자원으로 활용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가고자 꾸준한 산림녹지 경관 조성과 생태․레저․축제․체험․휴양을 아우르는 산림휴양사업을 전개하며 녹색부군(富郡)을 만들어가고 있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임산물유통지원, 자연휴양림시설개선, 올레길 및 등산로 정비,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 등은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맞물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산림휴양문화 창출과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하는데 축이 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들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관광 및 산행인구의 다양한 생태적, 문화적 욕구를 담아내 수용성을 넓히며 밝은 전망을 비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림이 교육·휴양·치유·일자리·복지 등을 아우르는 휴식 및 충전, 생산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군민 행복과 희망을 실현해가는 복지공간이자 재화를 창출하는 보물창고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성들여 키운 나무들이 한 순간을 실수로 잿더미로 변하는 엄청난 손실을 가져오는 산불발생을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산불예방을 위한 실천에 깊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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