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오는 4월15일까지 농촌들녘과 공터, 경작지 등에 대대적인 수거활동 전개
폐비닐․폐 영농자재 등에 대한 집중 수거활동이 펼쳐진다.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이 클린 가평 만들기의 일환으로 28일부터 4월15일까지를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으로 설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농촌지역 들녘과 도심공터, 경작지 등에 방치된 폐비닐, 농약용기류, 농산부산물 등의 집중수거 활동과 함께 폐기물 불법 투기방지 및 폐비닐 분리배출 요령 등에 대한 계도 활동도 병행된다. 영농폐기물은 마을회, 부녀회, 노인회 등이 농경지와 마을주변 등에서 수거해 쌓아놓으면 한국 환경공단의 위탁수거사업체가 운반해 재활용처리하게 된다. 특히 군은 환경개선 및 영농폐기물 재활용 촉진을 위해 폐비닐은 kg당 110원의 장려금을 지원한다. 따라서 영농폐기물의 경우 재활용 할 수 있도록 흙 등을 털어내고 물기를 말려 차량진입이 가능한 곳에 모아 놓아야하고 폐 농약용기류는 이물질 제거 후 양파망 및 투명그물망에 등에 담아 놓아야한다. 군은 이번 수거활동을 클린가평 만들기와 연계를 통해 쾌적하고 상큼한 지역 환경을 이뤄내고자 공공근로, 지역일자리사업 인력. 등 가용인력과 읍면별 지역사회 단체와 주민이 함께 수거협조체제를 구축해 집중 수거한다. 영농에 사용된 폐비닐 등이 농촌지역에 방치되면 정전 및 교통사고 등의 직접적인 피해발생뿐 아니라 불법소각으로 인한 대기오염과 농약잔류물 유실로 인한 토양 및 지하수 오염 등의 원인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깨끗한 환경이 이뤄져야 안전한 먹 거리 확보는 물론 살맛나는 농촌을 이룰 수 있다며 지역주민과 자원봉사단체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군은 영농활동 후 농촌지역 및 도심지 공터 등에 방치되고 있는 영농폐기물을 집중수거함으로써 마을환경개선은 물론 재활용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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