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하고 청렴한(韓)가평, 청정 공직문화 정착
탐욕과 이기심, 기득권 유지, 도덕적․윤리의식 실종은 시대적 과제이다. 이는 부정부패의 바이러스이자 사회적 갈등을 초래해 국가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기 때문이다. 가평군이 공직자의 청렴생활화를 뿌리내려 맑고 투명한 청렴가평을 정착시키기 위해 공무원행동강령 퀴즈 테이트를 2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청렴의식 함양과 양심을 지키고 자기역할을 다하는 올곧음 문화를 확산하기 위함이다. 행동강령 퀴즈 데이트는 업무시작 전에 내부 전산망 초기화면에 공무원 행동강령 학습화면이 자동으로 실행돼 그 내용을 확인해야 전산망 접속이 가능한 방법으로 운영된다. 이 퀴즈는 상반기에는 문구체킹 형으로, 하반기에는 문제풀이 형으로 운영된다. 문구체킹 형은 공직자에게 강조되는 덕목과 자세 등에 대한 메시지형의 퀴즈를 풀면 메인화면으로 연결되는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행동강령을 익히게 된다. 문제풀이 형은 행동강령과 관련된 4지선다형 문제를 매일 한 문제씩 풀어나가는 방법으로 체질화를 꾀하게 된다. 이 퀴즈 데이트는 11월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학습평가를 실시해 평가점수에 따라 상시학습시간을 부여하게 된다. 이 밖에도 내부 전산망에 공무원행동강령 메뉴를 만들어 행동강령 사례, 청탁에 대처하는 방법 등의 자료를 수시로 제공해 직원들이 쉽게 청렴을 생활화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게 된다. 특히 군은 올곧은 정신과 자세를 확립시켜 부정부패를 근절해 청렴이 바탕이 된 매력 있는 청렴한 가평을 이루고자 청렴 동아리를 오는 4월부터 운영한다. 청렴 동아리는 각 부서별로 1개팀 이상 자율적으로 구성돼 청렴문화 유적지, 청렴교육기관 등을 견학해 이를 메모형식으로 전 직원과 공유해 청렴문화 공감대를 확산시키게 된다. 가평군은 청렴도 향상과 부패방지는 조직의 존속과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라는 인식아래 산소처럼 상큼하고 청렴한(韓) 가평을 만들기 위해 공무원행동강령 위반자에 대한 신상필벌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위반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 적용과 함께 성과상여금 지급대상에서 제외시키고 각종 연수기회도 제한한다. 또한 부패행위자는 내부․전산망에 공개해 불명예를 안게 된다. 이는 부패에 관용적인 사회문화를 씻어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소양이라며 청렴이 공직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내려 신뢰받는 공직풍토를 이뤄내고 매력 있고 친근한 공직자상을 정립시키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렴한 가평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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