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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문화 관광에 스포츠투어리즘보태비상[飛上]이룬다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6/03/09 [12:37]

가평군 문화 관광에 스포츠투어리즘보태비상[飛上]이룬다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6/03/09 [12:37]

 

음악․축제․생태․체험상품에 커뮤니트 연극과 킬러콘텐츠 발굴해 성장동력 마련

가평군의 문화관광지형이 탈바꿈한다.

 

지난 20여 년 동안 수도권 시민들의 일일 및 경유형 관광 중심에서 벗어나 삶의 기반이자 뿌리인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예술적 감성을 녹아내는 문화․관광․체육

중심의 체류형으로 변화한다.

 

이는 수도권규제와 환경규제 등 중첩된 규제로 발목을 잡고 있는 지역발전의 한계를 벗어나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몸부림이다. 여기에는 황무지로 버려졌던 자라섬을 음악․축제․생태․체험의 공간이자 가평의 블루오션으로 만든 자신감도 묻어있다.

 

가평군은 9일 오전 군정홍보실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위한 문화․관광․체육분야의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에서 김구태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올해 문화․관광․체육 분야의 핵심은 차별화된 문화관광 킬러 콘텐츠 발굴과 지역경제를 살찌우고 호주머니를 채워갈 군정 주요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확대를 위해 장기적 로드맵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확장과 성장, 파이(pie)와 기회의 폭을 넓혀 가는데 포커스를 둔 이 시책은 주민고유와 공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질개선에 목표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먼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소통의 장이 되는 문화생태계 구축을 위한 커뮤니티 연극 활성화다. 커뮤니트 연극은 주민이 창작행위에 직접 참여해 사회갈등을 해소

하고 주민들의 체감행복수준을 높이는데 뜻을 두고 있다.

 

앞으로 가평은 문화도시 가평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게 된다. 초․중․고 21개교에 학생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연극동아리가 운영되고 교사교육연극 수업실천 직무

연수와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연수가 운영돼 학생들의 끼와 꿈을 키우게 된다. 이와 함께 실버극단도 운영된다. 실버극단은 다양한 지역 공연단체와 연계시켜 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생활문화로 자리매김 시키게 된다.

 

이렇게 협력과 지원을 통해 공감대가 이뤄진 역량은 연극제 개최를 통해 새로운 문화생산과 소비 시장을 이끌어내는 기회를 만들게 된다.

이 기회의 장은 가평이 지키고 가꾸고 키운 자연자원에 인적·물적 자원과 창의성, 예술성, 대중성을 보태 주목을 받았던 어설픈 연극제에 대한 방향과 비전을 공유 할 수 있는 설명회가 마련한다. 커뮤니트 연극은 관광과 축제자원에 문화를 입혀 삶을 충천하고 판매해 문화를 일구고 행복을 앞당기게 된다.

 

스포츠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스포츠 투어리즘도 속도를 붙인다.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관람위주에서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추세에 따라 선제적이고 선진적인 이 시책은 체류형 문화․관광으로 전환시키는 터닝 포인트가 되는 사업이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올해 18개의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를 개최해 2만3000명을 선수단과 가족 등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그 계획에 따라 올해 3월22일

부터 25일 2016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를 시작으로 4월에는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5월에는 연인산 전국 산악대회 등을 개최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여가활동인구를 유입시킴으로서 관광 확장성을 이뤄나가게된다.

 

이와 함께 현재 시험 가동하고 있는 한석봉체육관과 조성중인 야구장과 국궁장 등을 활용해 주민의 생활체육 및 여가활동 욕구를 충족시키고 대중성을 가진 대회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타 지역과 비교우위에 있는 자연친화적인 환경과 다양한 관광자원, 관광객 증가요인 등을 군정에 접목시켜 체계적인 인프라 구축 및 관리로 제2의 관광

산업화 기틀을 다지기 위해 3월중에 관광 사업단을 발족시킨다는 방침이다.

 

관광 사업단은 규제로 인한 짓눌림과 관광객 증가에 따른 조직운영의 어려움에 숨통이 트여 사회․문화 다양한 산업과 전후방으로 연계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자라․남이섬관광특구지정 추진, 북한강 관광벨트화 및 자라섬 생태문화학습공원화사업 등 전략적인 사업들이 탄력을 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체험 및 농촌관광 상품을 관광휴양상품과 연계해 규모화하게 돼 소득증대와 지역산업의 경쟁력 기반확대, 고용창출, 지역홍보를 통한 이미지상승 등의 효과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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