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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예술이 하나 된 대성리 바깥미술展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6/03/08 [09:42]

자연과 예술이 하나 된 대성리 바깥미술展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6/03/08 [09:42]

 

다양한 예술의 창조행위를 장르간의 연계와 교류로 삶, 예술, 공간의미 기회제공

자연과 미술작품이 공존하는 전시회가 펼쳐저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은 바깥미술회(운영위원장 김용민)가 가평군 대성리에서 개최하고 있는 ′2016 대성리 바깥미술展′이다.

 

올해 바깥 미술전의 주제는 ′겨울 그리고 북한강′으로 시간적 언어인 겨울과 공간적 대상인 북한강변에서 자연이 예술이 특정한 가치와 예술의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바깥미술의 가치를 지속해가는 창조적 행위를 담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야외현장에서 이루어진 바깥미술 고유의 정체성을 다시 확인하고 사각예술과 공연 창작예술과의 결합과 자극을 통한 자연현장예술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위한 새로운 발언의 기회 펼쳐지는 창조공간으로 마련됐다.

 

김언경, 김용민, 하정수, Delphine Saurat(프랑스)등 12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눈물, 미루나무처럼, 접목, 사교성 등 열두(12점)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전시장소인 대성리는 북한강변과 숲이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다워 대학생들의 낭만과 추억이 새겨져있는 곳이다. 서울과 가깝고 빼어난 환경으로 젊은 층과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머무르게 한다.

 

참여 작가들은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7일 동안 자연과 인간이 지닌 심성을 일구어 열린 예술 공간을 창출하는 현장설치작업을 진행해왔다.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2016 대성리 바깥미술展은 바깥미술회(운영위원장 김용민)가 주최하고 대성3리 주민자치위원회와 부녀회가 후원한다.

 

바깥미술 관계자는 ″대성리 바깥미술전은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창조적 발상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판″이라며 ″혹독한 계절의 자연환경 속에서 다양한 예술의 실험적 창조행위를 장르간의 연계와 교류를 통해 삶, 예술, 공간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깥미술회는 우리나라 자연설치미술의 시작과 발전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예술가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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