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생태환경 기반으로 경제와 환경 아우르며 녹색미래 창조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심각성에 대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구환경을 거스르는 성장은 빛이 바래고 존재의 의미가 희미해진다는 뜻이다.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이 올해는 잘 다듬어진 생태환경을 기반으로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경제를 활성화해 성장과 환경이 공존하는 친환경역량을 높이는데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2일 오전 군정홍보실에서 생활밀착형 환경사업과 자원순환사회의 실현을 위한 설명회를 갖고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내놨다. 청정생태환경과 경제가 공존하는 상생환경의 가치를 담은 이날 설명회에서 임상호 환경과장은 보존적 개발이라는 큰 틀에서 주민부담을 덜어내고 경제활동 기회의 창출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역점을 둬 경제․사회적 비용을 절감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자연생태환경보호는 물론 농작물 피해를 줄여 주민의 경제 부담을 완화하고 이를 지역 환원하는 구조를 갖추고자 8천2백만 원을 들여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고라니, 멧돼지 등에 의한 농작물 피해보상과 피해예방을 위한 전기울타리 등의 설치로 농민들의 고통을 덜어내고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게 된다. 이와 함께 수확기에는 야생동물 포획단도 운영해 개체수를 줄여나감으로서 사람과 야생동물이 공존하는 건강한 생태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농작물피해보상과 피해예방시설 설치, 야생동물 포획단 운영은 적은비용으로 효과를 볼 수 있어 주민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알려지고 있다. 2천500만 수도권 주민의 상수원 보호를 위해 각종행위제한과 피해를 받고 있는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복지증진 등을 위해 37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마을공동시설운영 및 시설개선사업, 장학기금지원 사업 등 총 140건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해 추진함으로서 주민호평을 받을 것 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민지원 사업은 주민 모두에게 고루 혜택이 돌아가는 환경친환적인 효과가 큰 사업에 투자해 지속가능한 환경복지 구현에 다가선 다는 방침이다. 실례로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지난해부터 총 44억원(기금18억원, 군비26억원)들여 상면과 조종면지역에 도시가스 공급 사업을 추진해 에너지 불균형과 에너지 비용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주민부담을 덜어내고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밀착형 환경사업도 추진된다. 이 사업은 크게 생활불편민원 기동처리반 운영과 사회취약 계층을 위한 대형폐기물 방문수거서비스, 군부대 차량 배출가스 무료점검으로 소음, 대기환경, 폐기물처리 등에 인식 개선과 주민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개발과 환경이라는 대립적 가치를 극복하고 선순환적 구조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발전 공감대를 이루는 환경적 역량을 뒷받침해 성장과 환경이 공존하는 친환경생태도시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된다. 임상호 환경과장은 ″주민이 공감하는 생활밀착형 환경시책과 지구와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시키는 노력을 강화해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 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와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한강수계관리기금 중 주민지원사업과 환경기초시설 운영 부문 성과 평가 1위를 비롯해 삼회리 수변생태벨트 조성지구 주민편의시설확충, 음식물쓰레기 매립 제로화 추진, 폐기물처리시설 운영개선 등을 통해 보전과 개발이 상생하는 환경을 다지며 자연과 함께 성장하는 녹색환경을 창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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