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산불방지다짐대회 열고 산불걱정 추방 산불 제로(ZERO)화를 위한 민‧관 역량이 모아져 총력대응태세가 완비됐다.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이 19일 오후 군청앞 주차장에서 산불진화대원, 산림관계공무원, 산림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및 산불 걱정 없는 가평군을 만들기 위한 다짐대회를 가졌다. 이 대회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산불발생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산불예방 및 진화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대원들에게는 소속감과 책임감을 부여함으로써 산불 없는 가평군을 이루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최신 산불진화방비 설명과 산불예방 준비태세 보고, 산불진화차를 이용한 진화시연, 산불 홍보탑 점등 순으로 40여 분간 진행됐다. 특히 다짐대회에서는 산불예방과 귀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기관단체장이 산불진화대원과 함께 산불 진화차를 이용한 진화시연으로 산불 제로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김성기 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해 그 어느 때 보다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의 원동력이자 가평의 가치를 상승시킬 귀중한 산림자원이 산불로 인해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민관이 지혜와 슬기를 모아가자″고 강조했다. 싱싱함과 상큼함이 가득한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은 녹색보물창고를 산불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지상에서는 90명의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이, 공중에서는 헬기가 순찰 및 감시활동을 전개하며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밀착형CCTV(산불무인감시카메라 4대)와 위치정보단말기, 자동음성방송기기(7대)등 고도화된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통해 군 전체면적의 약 83%에 달하는 701㎢를 산림에 보호막을 입히고 있다. 이밖에도 관광지, 문화재 주변, 산림 휴양지 등을 대상으로 산불예방계도활동과 함께 군부대, 의용소방대, 각 읍·면에 등짐펌프, 불 갈퀴 등 1800점의 진화도구를 지원해 산불초동진화태세를 완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림은 가평의 무한 잠재력을 가진 성장 동력 인 만큼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산불을 예방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산림을 가꾸고 보호하는데 주민과 등산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산불위험이 높은 봄철(2.1~5.15)과 가을철(11.1~12.15)에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면서 산불위험이 가장 높은 3월20일부터 4월20일까지는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총력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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