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환경시책과 자연생태계 보전으로 성장과 환경이 공존하는 친환경생태도시 구축 우리가 사는 지구촌은 기후변화, 물 부족, 에너지 고갈 등 갈수록 심해지는 환경위기로 미래를 위협받고 있다. 지구촌가족이 하나 돼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절실한 골든타임이다.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이 성장과 환경이 공존하는 친환경생태도시 구축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신 기후체제 출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위해 지방 차원의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군민이 공감하는 생활밀착형 환경시책추진과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환경 분야 업무추진을 통해 행복가평, 희망가평을 뒷받침 해 나가겠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환경 분야의 역점추진방향은 △자연환경의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 △환경산업 육성과 지원으로 환경정책기반강화 △상수원 수질개선으로 환경 친화적인 개발여건 조성 △기후변화의 체계적인 대응으로 주민안전과 삶의 질 개선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폐기물처리로 깨끗한 환경조성 등이 핵심과제다. 분야별 추진과제를 살펴보면 우선 자연환경의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를 위해 클린 가평 만들기 군민 참여를 확산하고 민간단체의 정화 및 감시활동을 강화해 환경 문제에 대한 공동해결의식을 높여 쾌적한 삶터․일터․쉼터를 이뤄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시화․산업화온난화 등으로 인한 생태환경과 서식지 파괴에서 오는 야생동식물보호와 유해야생동물피해 예방을 위한 보호․관리로 자연생태계의 안정을 유지하고 생태피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억5천만 원이 투입된다. 기후변화에서 오는 피해를 줄이고 대응해 주민안전과 삶의 질 개선을 개선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온실가스, 대기가스, 미세먼지 등을 저감하고 완화시키기 위해 탄소포인트제, 슬레이트처리사업, 저녹스 버너 설치사업, 쿨(Cool)맵시 사업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다양한 생물과 슬기롭게 공생하고 환경과 경제가 공존하는 상생환경 구조도 구축된다. 2014년부터 추진하는 달전천 생태하천 조성사업과 환경성질환 예방 관리센터를 내년까지 완료해 생태적 가치향상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내년 완료되는 이 사업에는 총 388억5천만 원이 들어간다. 폐기물 발생량 감소와 재활용을 통해 환경오염을 저감하고 자원순환의 선 고리를 만드는 틀도 마련한다. 생활폐기물의 전처리를 통해 비성형 폐기물을 생산, 제조업체에 공급함으로서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온실가스배출량도 줄여 경제․사회적 비용을 절감시키게 된다. 또한 쓰레기종량제 정착과 쓰레기 감량을 통해 자원재활용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동참을 위해 재활용 정거장사업과 중고물품 나눔매장 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쓰레기감량은 물론 자원 재활용과 아껴 쓰고 나눠 쓰는 희망 나눔 플러스 문화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이밖에도 군은 쾌적한 주거환경조성과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 및 환경 분야의 주민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소음․먼지 등 생활불편민원 기동처리반 운영과 사회취약계층 폐가구 방문 수거 서비스를 추진한다. 아울러 올해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생활환경관련 사업장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로 상수원 수질 및 대기환경을 보전함으로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이뤄나가기로 했다. 임상호 환경과장은 ″환경이 경쟁력이고 삶의 질을 좌우하는 시대가 다가왔다″며 ″주민이 공감하는 생활밀착형 환경시책과 군민 스스로 참여하고 실천하는 행동역량 강화를 통해 물과 공기, 땅을 아우르는 환경을 조성해 지속발전 가능한 친환경생태도시를 구현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한강수계관리기금 중 주민지원사업과 환경기초시설 운영 부문 성과 평가 1위를 비롯해 삼회리 수변생태벨트 조성지구 주민편의시설확충, 음식물쓰레기 매립 제로화 추진, 폐기물처리시설 운영개선 등을 통해 보전과 개발이 상생하는 환경을 다지며 자연과 함께 성장하는 녹색환경을 창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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