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설 명절 전후 강도 높은 공직감찰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사회에 경보음이 울렸다. 가평군이 25일부터 설 명절을 공직기강 확립과 민생안정대책 추진실태를 점검하는 특별감찰활동에 들어갔다. 이는 설 명절과 다가오는 총선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들의 기강해이 요인과 선거관여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금품수수와 향응을 제공받는 각종 불․탈법행위 등을 근절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감찰활동에는 기획감사실장을 반장으로 한 4명의 감찰반이 본청 및 전 산하기관과 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비노출 암행감찰활동을 다음달 12일까지 전개한다. 감찰은 복무기강, 청렴 및 품위유지상태, 공용물 및 재난․안전관리실태, 설명절 대비 민생안전대책 등을 중점 확인한다. 특히 각종 부패행위를 근절하고 민생안전을 꾀하기 위해 ▲금품 및 향응․선물수수 ▲공금횡령 및 유용 ▲음주운전 ▲성폭력과 매매 ▲근무지 무단이탈 ▲특혜성 인․허가 비리 행위에 대해서는 행위자는 물론 지휘․감독자에게도 연대책임을 묻는다. 이와 함께 4․13총선과 관련해 공무원이 선거운동에 참여하거나 음성적으로 특정후보를 지지․비방하는 행위, 유리한 선심성 행정행태 등에 대해서도 눈 여겨 본다. 더불어 군은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따른 비상대비태세, 무사안일, 업무전가 선례답습, 권리남용 등 공직부조리 행위, 응급의료 쓰레기 상하수도 등 생활민원 및 기타 주민 불편초래 행위 등에 대해서도 세밀히 살펴 문책할 방침이다. 한편 가평군은 청렴韓(한) 가평으로 거듭나기 위해 소통과 참여를 기초에 둔 부패 바이러스대책을 추진한다. 이 대책은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과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활성화와 부정부패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 대책은 반부패 DNA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고자 부조리신고센터와 내부고발 시스템 운영을 활성화하고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 제도, 공직자자 기관리시스템 등을 통해 업무처리 전반을 모니터링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게 된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발표에서 가평군은 내부청렴도는 8.03점, 외부청렴도 7.59점으로 3등급을 유지했다. 이는 2014년 4등급에서 1등급이 올라간 것으로 올해는 최소한 한 등급 이상 상승시킨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강도의 감찰을 통해 한 건의 비리도 발생할 수 없도록 비리의 근원을 차단한다는 자세로 감찰활동을 펼치겠다″며 ″청렴하고 생 산성 높은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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