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와 부모, 중앙 및 청평도서관에서 책으로 접촉하고 느끼는 소통의 장 펼쳐 처음, 첫 이란 단어는 셀렘과 기대. 기억, 특별한 의미가 묻어 있다. ′생애 첫 책′을 선물하는 사업이 산소탱크지역 가평에서 시작된다. ′내 생애 첫 책′ 지원 사업은 군에 거주하는 6~36개월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도서 및 가이드북, 학습도구가 담긴 책 보따리를 제공하고 부모와 자녀가 독서를 통해 교감할 수 있는 부모 독서교육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중앙과 청평도서관에서 첫 선을 보일예정으로 특히 독서취약계층인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만하다. 이번 사업은 화요일을 책 나눔의 날로 정해 2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책 보따리 200개를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 책 보따리는 두 가지로 6~24개월 (2014.1.1~2015.7.31)된 영아에게는 에코백, 추천도서 2권, 학부모 가이드북, 손수건으로 구성된 보따리를 선사 한다. 25~36개월(2013.1.1~2013.12.31)된 영아에게는 에코백, 추천도서 2권, 학부모 가이드북, 크레파스, 스케치북이 들어있는 선물을 나눠준다. 책 보따리를 받기 위해서는 주민등록 1통과 아기수첩이나 의료보험증을 꼭 지참해야한다. 내년 1월12일 10시부터 12시30분까지 청평도서관에서는 올해 독서문화진흥 대통령표창을 받은 김을호 교수(국민독서문화진흥회장) 를 초청해 ′학부모 독서교육′ 강연을 진행한다.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는 부모독서교육 후속모임으로 도서에 관심 있는 주민과 책 보따리를 받은 부모들을 대상으로 지역도서 네트워크 회의를 갖는다. 자원봉사 활동가들과 함께하는 책 놀이 프로그램인 ′도서관이 좋아요′는 1월19일부터 2월16일까지 네 차례 이루어져 영유아와 부모들 간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독서활동을 돕는다. 군 관계자는 ″가평의 미래인 영유아들에게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이 전개되는 만큼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통해 건강한 영유아기를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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