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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일깨워줄 문화충전행사 다양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5/12/14 [20:23]

감성 일깨워줄 문화충전행사 다양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5/12/14 [20:23]

 
가평군, 고단함 위로하고 삶의 기운 복 돋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마련

팍팍한 생활에 지친 서민들의 고단함을 위로하고 감성을 일깨워줄 문화충전행사가 이어진다.


가평군은 연말을 앞두고 가족··친구·연인들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나누고 남은시간들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삶의 기운을 충전하고자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친다.


먼저 메르스 사태와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해온 군민들을 위한 한마음콘서트가 15일 저녁 오후7시 가평문화예술회관공연장에서 막이 오른다. 이 공연에는 가수 박미경, 홍경민, 워너비, 김성수,니모 등이 출연해 군민들을 위한 위로와 감사의 공연을 펼친다.


16일에는 어린이, 장애인, 일반주민을 위한 공연이 잇달아 관객을 찾는다. 16일 11시 상색초등학교에서는 판타지쇼 드림(Dream)이 무대에 올려진다.

드림은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 받아온 명작동화 피노키오의 모험을 모티브로 피노키오의 아버지 제페토의 처지에서 새롭게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으로 피노키오가 집을 떠난 겪게 되는 모험들을 원작보다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그려내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오후 2시에는 9천8백여 하면 면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조종면으로의 면 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이를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과 지역발전을 가속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콘서트가 열린다. 이 콘서트는 한국생활음악협회 가평지부가 중심이 돼 다양한 공연으로 서로 격려하며 하나가되는 소통과 화합을 장을 마련한다.


19일 오후 7시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전통과 현대, 서양의 경계를 넘나드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홀가분 콘서트가 공연된다.


우리소리 우리 춤의 새로운 이야기로 우리음악이 지닌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이 콘서트는 아트 스테이지 다올과 창작음악집단 ′고래야′가 함께한다. 고래야는거문고, 대금, 장구 등 국악기와 기타, 브리질 퍼거션이 결합된 6인조 판소리 밴드다.


고래야는 2011년 신진국악콘테스트 천차만별 콘서트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TV밴드 경연대회에 진출해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은 퓨전밴드로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음악마켓 미뎀(MIDEM)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우리 음악을 알리는 문화개척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회로의 첫 걸음을 준비하고 있는 고3 수험생들에게 사고하고 꿈꾸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가평군 설악도서관에서는 15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연극연출가인 박툴씨와 함께하는 ′영화 또 다른 나를 만나서′와 톡!톡! 인문학여행 강좌가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고3 수험생들의 닫혀있는 몸과 마음의 감각을 일깨워 미지의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자아를 발견하고 이를 통해 가치관과 주체성을 확립해 행복과 성공이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고 과거·현재·미래를 소통하게도 된다.


군 관계자는 ″다사다난한 한해를 슬기롭게 극복해온 군민의 고단함을 위로하고 정서 함양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관람을 통해 즐거움을 얻고 소통과 화합을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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