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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수험생 유쾌 상쾌 토쾌한 공영으로 스트레스 날려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5/11/30 [12:12]

고3수험생 유쾌 상쾌 토쾌한 공영으로 스트레스 날려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5/11/30 [12:12]

 

힐링 페스티벌로 닫혀있는 몸과 마음의 감각을 일깨우고 의욕 충전

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마친 고 3수험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이 30일 고3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닫혀있는 몸과 마음의 감각을 일깨우고 충전시키고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힐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고 3수험생 400여명과 지도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막이 오른 페스티벌은 그동안의 학습과 시험에 대한 부담을 비워내고 청년으로서의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서로 응원하고 다시 비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공연은 신인여성 힙합듀오 버블엑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열기가 고조되며 쌓였던 스트레스를 털어냈다. 이어 학생들의 숨은 끼와 기량을 마음껏 드러내는 장기자랑도 펼쳐졌다.

 

가평고, 설악고, 청평고, 조종고 등에서 밴드, 모듬-북, 연극, 댄스, 가요 동아리 7개 팀이 나와 화려한 율동과 폭발적인 연주, 다이내믹하고 부드러운 가창력을 선보이며 멋진 추억을 만들었다.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신나고 재미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빠르고 경쾌한 리듬과 재치 있는 언행으로 흥을 더해주는 비보이 그룹 리듬몬스터와 k-pop 신이가수들의 공연도 이어져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모(가평고 3)학생은 ″심리적 압박감과 부담감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져 스트레스가 다 풀린 느낌″이라며 ″학교생활을 잘 마무리해 다시 날아오를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입시에 대한 스트레스를 잠시 잊고 서로를 위로하고 희망을 응원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참여하는 문화예술교육과 공연을 통해 밝은 미래를 꿈꾸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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