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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부족한 재원 확보 총력

안종욱 ㅣ자 | 기사입력 2015/11/23 [17:04]

가평군 부족한 재원 확보 총력

안종욱 ㅣ자 | 입력 : 2015/11/23 [17:04]

 

 

남경필 도시자-김성기 가평군수, 관내 현안문제 해결책 논의

자라섬 침수피해 개선안 및 산책로 조성 등 우선 추진키로

 

 

김성기 가평군수는 지난 20일 남경필 도지사를 방문해 예산 부족으로 인해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내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 논의를 통해 수도권 최대 규모의 캠핑장이자 축제의 메카인 ‘자라섬’의 침수피해를 개선할 교량공사를 위한 60억 원을 우선 반영키로 했다. 이는 현재 국민안전처 특별교부세 신청 중인 사안으로, 특별교부세 미반영 시 경기도 추경예산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중도 산책로 조성사업비 중 도비 10억 원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지원키로 했다.

 

자라섬은 국제적인 음악축제인 ‘국제재즈페스티벌’로 더욱 인기를 얻고 있는 곳으로 이 축제 방문객만도 총 12회 간 누적 방문객 191만 명에 달한다. 이외에도 최근 각종 축제 추진에 적합한 장소로 각광받고 있어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등 연간 20여개 행사가 열리고 있다. 또한 2008년 FICC 세계캠핑대회를 유치한 이후 꾸준히 캠핑객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여름철 집중호우 발생 시 자라섬 서도와 중도 연결제방이 가평천과 북한강의 물 흐름을 막아 침수피해가 발생하기 쉽고 수질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돼 왔다.

 

이에 남 도지사와 김 군수는 북한강의 흐름을 원활하게 돕고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교량 및 산책로 조성을 추진하기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김 군수는 정부가 도시가스 미공급 군(16개군)을 대상으로 하는 LPG 배관망 시범사업에서 제외된 ‘설악지역의 LPG 배관망 사업’을 위한 개선안도 제시했다.

 

이에 남 도지사는 현재 도내 소외지역의 도시가스와 관련된 종합계획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반영해 2016년 6월 이후 최우선적으로 50억 원의 도비를 반영, 소외지역에도 도시가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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