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이뤄 충동적 사고 등으로부터 유연성 자살사망자수가 44.9명(인구 10만 명당 기준)에서 2015년도에는 38.1명으로 대폭 감소 스스로 생명사랑을 실천하고 자살예방을 위해 함께 도와가는 지역 밀착형 정신건강사업을 민·관이 공유하고 역량을 모아가는 자리가 마련됐다. 가평군은 18일 오전 가평읍 ◯◯회관에서 올 한해 정신건강증신사업 및 자살예방사업에 대한 성과보고와 더 낫고 좋은 결과를 거두기 위한 2015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성과보고 및 발전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는 질병 없는 건강사회 구현을 위해 지역사회와 유관기관이 촘촘한 안전망을 이뤄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관련자의 노고를 격려하기위해 마련됐다. 생명지킴이,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사업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1부에서는 자살예방조사 공로자에 대한 표창과 성과보고가 있었다. 이어 2부에서는 연세대학교 오병훈 교수로부터 지역사회활동 참여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한 시간 동안 토론회가 개최돼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 향상은 물론 사회안전망 활성화를 위한 구심점을 확보했다. 군은 스트레스 증가, 사회적 갈등, 경제적인 어려움, 충동적 사고 등으로부터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고자 2014년부터 한림대 춘천성심병원과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사업 업무 위탁으로 실효성을 높여가고 있다. 그 결과 2014년 통계청이 발표한 자살사망자수가 44.9명(인구 10만 명당 기준)에서 2015년도에는 38.1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이는 경기도의 지난 일 년 간 감소자수 2.2명보다 3배나 높은 감소율이다. 이와 함께 2015년 정부합동평가 증장정신장애자 등록 관리 분야에서 1등, 정신건강증진 서비스 제공분야에서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양했다. 군은 자살예방 및 자살률 감소는 물론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126명의 생명지킴이 위촉, 6개 마을의 생명사랑마을 운영, 생명사랑학교 운영 등을 통해 생명존중, 생명사랑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김도훈 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사업성과 보고를 통해 민·관이 함께 지역밀착형 자살예방사업과 위험군 발굴 및 관리 등을 추진하며 서비스를 강화해온 결과 생명사랑과 존중정신이 상승하고 있다며 주민 가까이서 따뜻한 손길을 제공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기 군수는 ″이 자리는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사랑 사업에 함께 참여하고 도움을 준 주민들과 사회단체가 그 성과를 공유하고 더 발전 된 사업을 이뤄가기 위해 마련된 만큼 질병 없는 건강한 사회를 구현해 나가는데 생명지킴이들이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경기북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