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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의료급여사업 1석4조 거뒀다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5/11/12 [19:14]

가평군 의료급여사업 1석4조 거뒀다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5/11/12 [19:14]

 

보건복지부장관 상 받고 재정 안정 꾀하고 건강관리능력 높여

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고 재정 부담을 줄여온 가평군이 상을 받고 포상금도 타는 1석4조의 효과를 거뒀다.

 

가평군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5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도 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평가는 올 한 해 동안 의료급여업무 중 장기입원사례관례관리와 의료급여제도 사업 홍보, 의료급여재정 안정화 기여도, 기관장의 관심도 등을 광역과 기초지차체로 나눠평가했다.

 

보건복지부와 군에 따르면 가평군의 우수기관 선정은 노인인구 증가와 맞춤형 급여제도 시행에 따른 의료급여 범위 확대 등으로 지속적인 재정부담 요인이 발생하는 환경 속에서도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재정의 건전성을 유지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분별한 의료쇼핑을 방지해 약물오남용에 따른 건강위해요인을 줄이고 수급자의 건강관리 능력을 높여온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의료급여 과다이용(의료쇼핑)과 올바른 의료이용안내를 위해 군의 노력을 돋보였다. 의료급여관리사 3명이 전화 및 방문상담, 올바른 의료이용안내와 약물오남용예방교육 등을 통해 의료급여일수와 진료비용을 감소시켜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의료급여일수를 전년대비 평균 16.3%(486일→407일) 줄이고 의료비도 11.2%인 1억3162만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냈다.

 

군 관계자는 ″노령인구가 많은 지역여건상 의료비 절감이 녹녹치 않은 상황에서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의료수급자의 건강관리와 재정안정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12일 전북 변산 ◯◯리조트에서 개최된 2015년 의료급여사업 워크숍에서 복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수상했다. 담당공무원은 해외연수 기회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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