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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수능시험 교통 및 안전지원으로 컨디션 상승 피해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5/11/11 [02:15]

대입수능시험 교통 및 안전지원으로 컨디션 상승 피해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5/11/11 [02:15]

 

오는 12일 아침 08시 40분부터 2016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다.


가평군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대비해 지역수험생들이 쾌적하고 안정된 환경 속에서 수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교통편의 제공과 소음방지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군청․경찰․소방관서 등이 협력해 시험당일 시험장 주변과 대중교통주요지점(가평역과 버스터미널)에 경찰관을 배치해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은 순찰차량을 태워준다.


이와 함께 경찰은 수험표를 분실하거나 갖고 오지 않은 학생들, 고사장을 잘못 찾은 학생들을 위해 112 순찰차도 대기한다.

또한 소방서에서는 가평역과 터미널에 2대의 차량을 배치해 수험생의 수송을 돕고 구급차량을 대기시켜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게 된다.


가평군청도 수험생들이 안정감을 갖고 수험을 치룰 수 있도록 교육당국과 협력해 시험장에 대한 음향과 난방시설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고 시험 당일에는 시험장 주변에 대한 교통통제와 안내활동을 추진한다. 공무원 출근시간도 10시로 조정돼 교통소통에 원활을 기하게 된다.


특히 영어 영역 듣기 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10분부터 1시35분까지 25분간은 소음발생을 막기 위해 시험장 주변공사를 일시 중단시킨다. 이 시간대에 버스, 열차 등 운송수단은 시험장 주변에서 서행하고 경적사용을 자제해야한다.


오는 12일 가평지역에서는 553여명(남 264명, 여 289명)의 수험생이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구리남양주지구 21시험장인 가평고등학교(남)와 22시험장인 가평중학교(여)에서 시험을 치른다.


올해 수능 응시생은 63만1187명으로 전국 85개 시험지구의 121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시험은 △1교시 국어영역(08:40∼10:00, 80분) △2교시 수학영역(10:30∼12:10, 100분) △3교시 영어영역(13:10∼14:20, 70분)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14:50∼15:52, 62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16:20∼17:00, 40분) 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으로 입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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