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중학교 일일 창업의 날 행사 꿈 빛나래 펼쳐 미디어제작자, 뷰티샵, 헤나, 전문커피점이 창업돼 새내기 CEO(최고 경영자)가 탄생됐다. 인재양성의 산실인 가평중학교(교장 제갈태룡)가 30일 학교운동장에서 일일 창업의 날 행사를 갖고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창업자를 배출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는 맞춤형 진로교육에 내실을 기하고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고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꿈꾸자 빛나는 나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메이크업, 네일아트, 헤나 등 다양한 창업부스가 마련돼 적성과 환경을 고려한 매칭 맞춤형 진로탐험으로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행사는 1학년생들이 마련하고 2,3학년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이 함께 체험을 가져 진로 및 직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가평중학교는 지난 9월부터 매주 금요일 2시간씩 진로교육의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신의 롤 모델을 선정해 진로와 글로벌 리더십에 대해 연구·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의 희망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운영으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폭넓은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여주며 진로탐색은 물론 학습과 친해지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교육관계자는 ″기존의 수업과 시험에서 벗어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꿈과 끼를 살리는 기회가 마련돼 진로교육에 내실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중학교 3년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중간·기말고사를 포함해 모든 시험에서 해방시켜주는 제도다. 이 기간 동안에는 토론과 실습 등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수업을 주로하고 진로탐색, 예술·체육활동, 동아리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으로 해당학기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게 된다. 자유학기제는 2013년 9월 전국 42개 연구학교를 시범시행을 시작으로 지난해와 올해까지는 희망학교 신청을 받아 운영 중이며 내년부터는 전국모든 중학교에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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