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공정거래질서 위반행위 지도단속 전개 추석을 앞두고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물가잡기에 나섰다. 가평군은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수급불안으로 인한 물가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서민생활안정을 위해 추석절 물가안정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해 물가상승을 차단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15일 군에 따르면 서민생활안정과 물가오름세 심리를 차단하기위해 오는 29일까지를 추석명절 물가안정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제수용품 등 농축수산물(13개)과 개인서비스(3개) 요금 등 25개 품목을 특별 관리해 부당한 가격인상을 최대한 막는 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물가대책종합상황실과 연계한 분야별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추석성수품 25개 품목에 대한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물가안정을 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마트와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물가동향을 모니터링 해 물가오름세 심리를 차단하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안정적인 물가관리를 위해 거래질서를 어지럽히는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처벌도 강화된다. 담합을 통한 부당요금인상과 성수품 사재기, 매점매석, 부정축산물 유통 및 섞어 팔기, 원산지표시 위반 등을 차단하기 위해 25일까지 강력한 지도단속이 실시된다. 물가안정과 합리적인 소비문화조성을 위한 민간의 노력도 보태진다. 상인회, 민간단체 등과 함께 전통시장이용하기, 검소한 명절보내기 캠페인을 통해 건전한 소비문화를 조성하고 물가안정을 이뤄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군수와 간부공무원 등이 전통시장, 대형할인점등을 중심으로 주요 성수품 수급 및 가격동향을 확인하고 가격안정을 당부하는 등의 현장물가 점검활동을 전개해 물가를 안정시켜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여름가뭄과 폭염으로 인해 과일류의 가격상승요인이 우려됐지만 일조량이 풍부해 전반적으로 채소류와 과일류의 수급이 원활해 가격이 안정적으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추석 성수품목에 대한 집중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물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래시장 및 가평사랑상품권 이용 등 내 고장 상품애용에 적극 동참해 넉넉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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