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남북고위급접촉 중 철수지시? 靑 “사실무근”‘조선’ “(朴) 우리 대표단 철수하세요” 민경욱 대변인 “전혀 사실과 다른 얘기” 부인[주간현대=김기홍 기자(브레이크뉴스)] 지난 2+2 남북고위급 접촉 와중에 박근혜 대통령이 두 차례 철수지시를 했다는 모 중앙지 보도에 대해 청와대가 26일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조선일보’의 해당 보도와 관련해 “전혀 사실과 다른 얘기”라며 전면 부인했다. ‘조선’은 “남북고위급 접촉이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시작된 22일 우리 측 대표단의 지뢰도발 사과요구에 북측은 한사코 ‘우리는 모르는 일’이라며 고개를 가로젓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러자 청와대에서 CC(폐쇄회로)TV를 통해 상황을 지켜보던 박근혜 대통령의 단호한 지시가 떨어졌다”며 “(우리 대표단) 철수하라고 하세요”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남측 수석대표인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나서 ‘북측이 아직 의지가 있는 것 같으니 조금만 더 하면 될 것 같다’고 만류하고 나서야 박 대통령의 철수 지시는 무마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이 철수를 지시하고 참모들이 만류해 철회되는 우여곡절은 23일에도 한차례 더 있었다”고 보도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주간현대>에 있습니다.> 원본 기사 보기:주간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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