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도·농 고른 발전에 속도 붙여, 20억7천5백 원 도비 지원받아 도로개설 지역발전과 주민편익을 위한 사회간접시설이 속도를 내게 됐다 가평군은 도·농지역의 도로교통 환경 개선과 안전을 위해 20억7천5백 원의 도비를 지원받아 군도, 도시계획도로, 교량 재가설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로 인해 설악·청평·하면 등 3개 면민의 숙원사업인 군도 4호선 위험도로개선공사와 청평터미널 앞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게 된다. 이와 함께 하면 신상리와 신하리를 잇는 이문안 교량도 재 가설 돼 주민불안감 해소는 물론 주민생활과 영농편익도 높아진다. 도의 특별지원을 받아 속도를 내게 되는 군도 4호선 위험도로개선사업은 설악면 미사리 옥고개에서 장락분교까지 900m를 8m폭으로 확장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80년대 후반에 개설된 이 지역의 기존도로는 노폭이 좁고 급커브 지역으로 교통사고 요인이 상존해 도로이용에 불안감은 물론 물류수송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지역개발에 어려움을 초래해 도로개설이 급선무가 돼 왔던 지역이다. 청평시가지 중심부의 확장성도 커진다. 교통중심지인 청평터미널 앞 중앙로와 경춘국도 사이에 6~8m의 폭을 지닌 238m의 도시계획도로도 개설된다. 이 노선은 인근도로와 연계돼 원활한 교통흐름으로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도시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된다. 특히 이 노선은 1978년 도시계획도로 시설 결정 후 사업에 들어가 37년 동안 해묵은 체중을 덜어내게 된다. 교량이 놓인 지 30년이 지나 홍수 시 교통단절과 안전사고 불안감을 주는 교량도 재 가설돼 재해와 위험성이 낮아진다. 새로 놓일 이문안교는 폭8m, 길이 48m로 유수와 잡목 등의 걸림으로 인한 교량 침수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경간을 최소화하는 교량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하면 신상리와 신하리를 가로지르는 마일천에 건설된 기존 이문안교는 1984년에 건설된 폭 4m의 스라브형 교량으로 폭이 좁고 노후 되고 교량경간이 짧아 홍수 시 물의 흐름을 방해해 교량으로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 사업들은 내년 말에 완료돼 도시와 농촌지역의 균형개발을 촉진하고 주민편익과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군이 지원받은 20억7천5백만 원은 군수를 중심으로 관계부서 공무원이 노력하고 지역 도·군 의원과 국회의원 등이 주민의 어려움을 극복하기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한 결과라고 군은 설명했다. 김성기 군수는 ″의존재원 확보가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주민숙원 해결을 위한 도비확보는 그 의미가 매우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주민 편익 강화를 위한 사업에 전 직원은 물론 도·군의원, 국회의원과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예산을 확보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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